[프라임경제] 편의점에서 안주가 여름철 효자상품으로 대접(?) 받고 있다. 안주는 편의점 여름매출의 주인공인 맥주의 ‘동반 구매 상품’이기 때문이다.
여름은 사계절 중 가장 맥주 매출상승이 두드러지는 계절로 맥주 구매 고객의 대부분은 맥주뿐만 아니라 안주상품을 함께 찾는다는것.
실제로 월드컵 열기로 뜨겁던 지난해의 경우 훼미리마트 6월 전체 맥주 판매량은 전월에 비해 27%이상 급등했으며, 맥주와 함께 먹을 수 있는 안주류의 매출도 덩달아 24.6%이상 상승했다.
업체들은 이에따라 최근 안주상품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메이저 편의점 5개사에서 취급하는 PB 안주류는 100여종류로 PB상품으로는 가장 많은 수량이다.
편의점 1위 업체인 훼미리마트는 2000년도부터 저가격 고품질을 컨셉으로 한 ‘FONUS’ PB 안주를 개발, 현재 PB 안주만 40종 운영하고 있다. 편의점 전용상품과 NPB(National Private Brand)를 제외한 순수 PB상품 중에서는 34%를 차지하고 있다.
가격대도 다양하다. 로스구이(15G), 슈퍼땅콩(35g)과 같이 혼자서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사이즈부터 밀레니엄 안주(165g), 4종모듬안주(130G)와 같이 여럿이서 나눠먹을 수 푸짐한 용량의 안주 등 600원에서 5800원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상품 구색을 갖추고 있다.
훼미리마트 상품본부 박재구 상무는 “편의점 특성상 PB 주류 제조 단계까지는 미치지 못했지만 별다른 브랜드가 없는 안주 상품의 경우 자체브랜드 상품 개발이 쉬운 편”이라며 “여름철 야외에서 옹기종기 모여 캔맥주를 즐겨먹는 문화가 널리 확산된 이후로 안주는 편의점에서 없어서는 안될 효자상품으로 자리매김한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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