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STX팬오션이 중국 최대 물류기업인 시노트랜스(Sinotrans, 中國外運)그룹과 합작회사를 설립하고 중국내 물류사업 전개를 본격화한다.
STX팬오션은 최근 텐진 쉐라톤 호텔에서 이종철 사장, 타오수윤(陶素云) 시노트랜스 그룹 부총재, 왕슈쥬(王述祖) 텐진시 부주임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지 합작 물류법인 출범식을 가졌다.
STX팬오션과 시노트랜스가 6대4의 지분을 투자한 ‘천진 STX-시노트랜스 로지스틱스(Tianjin STX-SINOTRANS Logistics Co,.LTD)’의 중국 현지법인명은 ‘천진세운물류유한공사(天津世运物流有限公司)’.
이로써 STX팬오션은 지난해 칭다오에 설립한 ‘청도세등극운물류 유한공사(青岛世腾克运物流有限公司)’, ‘청도세등국제물류 유한공사(青岛世腾国际物流有限公司)’ 등 2개의 물류법인에 이어 텐진에도 거점을 확보하게 됐다.
텐진은 지난해 기준 연간 2억6000만톤의 화물을 처리하는 세계 6위 항만이자 STX팬오션 컨테이너 운송의 거점 지역이다. STX팬오션은 파트너사인 시노트랜스와의 전략적 협력관계를 통해 텐진항과 연계한 육상운송·해상-항공 운송 주선업무(포워딩, Forwarding)·통관 등의 물류사업을 하게 된다.
한편, STX팬오션은 텐진 물류법인 설립을 계기로 세계 최대 화물운송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 물류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우선 다렌·상하이·닝보·선전 등 중국 전역으로 물류거점을 확대하고, 현재 운영 중인 중국내 현지 거점을 활용해 복합물류·3자 물류 사업으로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종철 사장은 출범식 인사말에서 “텐진은 STX그룹 글로벌 전략의 핵심 지역인 중국의 관문이자 무역·해운·물류의 중심지“라며, “시노트랜스 그룹과의 합작 물류법인 설립을 계기로 고객서비스 개선은 물론 해상과 육상 운송을 연계하는 물류 전 분야로 협력관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