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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름 분양대전’···용인·남양주 ‘봇물’

7·8월에만 1만4000여 가구 쏟아져

김훈기 기자 | bom@newsprime.co.kr | 2007.07.05 15:56:44

[프라임경제]이달부터 8월까지 용인과 남양주에서 분양 대전이 펼쳐진다. 두 달 동안 모두 1만4000여 가구가 쏟아진다.

부동산 정보업체 (주)내집마련정보사(www.yesapt.com)에 따르면 7~8월 용인에서는 13곳 6164가구, 남양주에서는 15곳 8568가구 등 두 곳에서 28곳 1만4732가구가 분양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용인··광교·판교 등 개발 많지만 분양가가 관건

용인지역은 광교·판교·흥덕지구 등 주변에 신도시와 택지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또, 신분당선(2014년)과 서울~용인고속도로(2009년) 건설 등 도로여건도 개선될 전망이다.

이 지역에서 주목을 받는 곳은 동천동. 삼성물산이 109~337㎡ 2393가구를 이르면 이달 중순경 분양에 나선다. 광교산 자락과 동막천이 만나는 곳에 위치해 판교신도시와 가깝다. 현대건설은 상현동에서 125~277㎡ 860가구를 이달 중으로 분양할 계획이다. 지역은 상현동이지만 성복동과 인접해 있다.

8월에는 GS건설이 성복동에서 119~191㎡ 500가구를 선보인다. 광교산과 성복천을 끼고 있다. 이미 입주한 자이 아파트가 많아 대단지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게 될 전망이다.

이밖에 흥덕지구에서는 동원개발(720가구)이, 서천동에서는 현대산업개발(238가구)이 분양 을 준비 중이다.

   
 
 
하지만 용인은 높은 분양가가 부담이다. 평당(3.3㎡) 이미 1000만원을 넘어섰고, 상현·성복·동천동 등은 평당 1400만~1500만원에 분양될 전망이다. 그러나 분양가가 높더라도 인기 있는 지역은 지역순위에서 100% 마감될 가능성도 높다. 이에 따라 타 지역 거주자에게는 기회조차 없을 수도 있다.

◆남양주···분양가 저렴, 금융혜택 등 초기 자금 여유

반면, 남양주는 분양가가 평당 800만원대 미만으로 저렴하고 중도금 무이자 등 금융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게다가 47번국도 확장, 서울 지하철 4호선 연장과 더불어 진접·별내·장현지구 등 크고 작은 택지지구 개발이 한창이다.

신도종합건설은 남양주 화도읍 묵현리에서 109~185㎡ 350가구를 이달 초 분양한다. 주차장은 모두 지하화 했고, 지상엔 공원과 조경시설 등이 들어선다. 계약금 10%에 중도금 무이자 융자가 가능하다. 화도읍 차산리에서 109~231㎡ 388가구를 이달 중 분양 예정인 대우자동차판매 건설부문도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검토 중이다.

동부건설은 진접읍 부평리에서 지난 5월 분양한 1차 1167가구에 이어 이달 중순께 2차 112~155㎡ 513가구를 선보인다. 모든 가구가 남향이며 단지에는 2200평의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중도금 60%를 무이자로 대출해 준다.

이밖에 남양주 진접지구(5924가구)에서는 8월께 7개 업체가 동시분양하고, 대주건설은 남양주 마석(286가구)에서 분양 준비 중이다.

내집마련정보사 김영진 대표는 “9월 분양가 상한제가 민간아파트에도 적용되면 분양가는 낮아질 수 있지만 수도권의 경우 5~10년간 전매를 할 수 없게 돼 큰 부담으로 작용한다”며 “자금여력이 있다면 개발 재료가 한수 위인 용인지역에 청약하고, 그렇지 않다면 쾌적하면서 자금 부담이 적은 남양주에 청약을 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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