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수화배우면서 사랑 나누세요

 

박광선 기자 | kspark@newsprime.co.kr | 2007.07.06 10:24:48

[프라임경제]청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여 만든 씨박스(www.seebox.com대표 강용일)의 <사랑의 수화나누기>가 눈길을 끌고 있다. <사랑의 수화나누기>는 십여 년 동안 청각장애청소년들을 보살펴온 지아선생님(오현정35)의 진행으로 청각장애인들과 비장애인들이 함께 출연해 서로의 삶과 꿈을 나누는 방송이다.

   
 
 


특히 본 방송은 청각장애청소년들이 출연해 그들의 꿈을 얘기하고 농아인들을 돕는 봉사자들도 출연해 우리사회의 밝은 모습을 드러내준다. <사랑의 수화나누기>를 시청한 네티즌 마이클은 “청각장애인 전문방송이 있다니 놀랍다. 댄서의 꿈을 가진 청각장애소녀가 음악은 들을 수 없지만 몸의 리듬을 타고 멋진 춤을 보여줬을 때 코끝이 찡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 방송은 수화(손언어)와 구화(말언어)로 동시에 진행되기 때문에 청각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시청이 가능하며 네티즌들은 라이브방송 중 대화창을 통해 방송에 참여할 수 있다.

<사랑의 수화나누기>는 인터넷 생방송 씨박스와 국내 농아인 복지재단을 대표하는 청음회관(관장 이정섭)의 협조아래 기획됐으며 본 방송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부터 1시간 동안 씨박스(www.seebox.com)에서 라이브로 방송된다. 이후 씨박스 On-Air에서 재방송도 볼 수 있다.

씨박스 강용일 대표는 “현재 우리나라 청각장애인은 23만에 이르고 있지만 지금까지 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전문 방송이 없었다.”며 “씨박스 <사랑의 수화나누기>는 아직 적은 수의 청각장애인들과 비장애인들이 참여해 제작되고 있지만 앞으로는 더 많은 청각장애인들이 참여할 수 있게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사랑의 수화나누기’ 방송진행자 지아선생님(오른쪽 끝), 방송에 출연한 청각장애청소년들, 봉사자들이 씨박스에서 제공한 티셔츠를 들고 씨스튜디오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담당PD(아랫줄 가운데)는 그날 배운 “당신을 사랑합니다”를 수화로 보여주고 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