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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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06 13:19:59
[프라임경제]가비아는 6일 케이아이엔엑스와의 자산 양수도 계약 체결에 따라 케이아이엔엑스의 주식 192,730주를 취득(56.69%), 최대주주로 올라섰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에 취득하는 주식은 케이아이엔엑스 투자조합의 주식 141,000주와 대표 김병렬씨의 보유지분 51,730주이며 총 금액은 83억5천7백5십4만3천7백2십원에 달한다.
가비아가 경영권을 확보한 케이아이엔엑스는 지난 2000년에 설립, 인터넷 망연동(IX;Internet eXchange)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체로서 국내 상용 IX 서비스 제공 사업체는 KT, 데이콤 포함 3곳 뿐이다. 이 중 케이아이엔엑스는 유럽이나 북미 등 IT 선진국가의 IX 사업자들이 사용하는 ‘layer2’ 망 접속 방식을 지원하는 국내 유일한 사업자다.
망연동이란 서로 다른 ISP간의 트래픽을 원활하게 소통시키기 위한 인터넷 연동 서비스로, 회선 폭주 시 쉬고 있는 다른 회선을 사용, 인터넷 서비스 대기 시간을 단축시키고 원활한 인터넷 속도 제공이 가능하도록 할 뿐만 아니라 ISP간의 상호 연동을 통해 ISP 사업 비용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중계 연동 비용의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현재 케이아이엔엑스의 주요 고객으로는 한국전산원, 한국인터넷진흥원 등의 공공기관, 네이버, 싸이월드, 네오위즈, KTH 등의 포털사이트, 드림라인, 온세통신, 등의 ISP 및 SO로 회선사업자간 망연동 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액 64억5천9백만원과 당기순이익 13억1백만원을 기록했다.
가비아는 “이번 인수를 통해 신규사업 진출의 기반을 마련했을 뿐 아니라, 급격하게 증가하는 동영상 UCC 트래픽에 따른 자체 동영상 호스팅 서비스 등의 안정적인 트래픽 자원 확보와 회선비용 절감 효과 및 지분법 평가익에 따른 추가 수익을 통해 이익확대를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미 안정적인 성장기반을 갖춘 회사를 인수한 만큼 합병보다는 별개 운영을 통해 독자적인 사업 전략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