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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고등학생 토론대회 한국팀 2년 연속 16강 진출

 

박광선 기자 | kspark@newsprime.co.kr | 2007.07.13 11:11:12
[프라임경제]세계 고등학생들과 펼친 영어토론대회에서 한국이 2년 연속 16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거뒀다.

지난 11일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세계고등학생 토론 챔피언십 대회’의 폐막식에서 한국은 11위를 기록하며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16강에 진출, 비영어권 국가 중 월등한 성장을 보이는 것으로 평가 받았다. 총 35개국 158 명의 전세계 고등학생이 토론을 펼친 이번 대회의 우승은 결승전에서 싱가폴을 가볍게 제친 스코틀랜드에게 돌아갔다.

한국토론협회와 YBM/Si-sa 공동주관으로 개최된 ‘제19회 세계 고등학생 토론 챔피언십 대회’는 세계에서 가장 역사가 깊고 규모가 큰 대회로서 7월 4일부터 12일까지 동북아시아에서 최초로 한국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영어권 국가는 물론 비영어권 국가팀이 함께 참가하여 언어와 민족을 넘어 청소년들의 수준 높은 토론의 장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35개국 참가자 학생들은 대회와 더불어 DMZ 답사 및 서울 시티투어를 통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은 지난 2004년부터 ‘세계고등학생 토론 챔피언십 대회’에 참여하기 시작하였으며, 그 실력이 급성장하여 여러 심사위원 과 참가국들의 주목을 받았다. 올해 참가한 한국 대표팀은 임서희, 장훈익(이상 대원외고), 정하빈(민족사관고), 장원준(한국외대부속외고), Albert Hong(Seoul International School)으로 총 5명으로 구성됐다.

대회 주관자인 한국토론협회 박규일 회장은” 동북아 최초로 한국에서 이 대회를 주관했다는 사실이 매우 뜻 깊었다”며 “대회 사상 최초로 인도, 일본, 몽골 등 동아시아 국가가 다수 참여해 아시아에서도 토론문화가 더욱 발전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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