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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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13 12:10:32
[프라임경제]두산주류 ‘처음처럼’이 지금 오리무중에 빠졌다? 두산주류는 ‘처음처럼’ 첫 출시때 설비 증설과 함께 시장 점유율을 18%대까지 높힌다고 장담했는데 현재 되는 것이 없다, 또 계열사인 두산 인프라 코어 본사를 군산으로 옮긴다는 발표로 이지역에 처음처럼 소주를 대대적으로 밀어냈는데 현재 이회사의 노조반발로 본사 이전이 무산될 지경에 이르자 군산 지역인들이 반발하고 있는 실정이다.
▲ 설비증설 아직도 결론 못내 = 100억원이 투자되는 소주생산 증설은 2년 전부터 장담해온 숙원사업이다. 그런데 현재까지도 설비가 도착하지 못하고 있다. 증설키로 한 강원도 강릉공장은 부지가 좁아 대안으로 군산공장까지 고려했는데 이공장은 병입면허 밖에 없어 강릉에서 제조된 소주를 옮겨가 병입만 해야하는 번거로움으로 여의치가 않다 .
현재 두산은 좁지만 강릉 공장 부지를 일부 넓혀 이곳에 설치한다고 하지만 언제 설비가 들어오는지는 확인이 안되고 있다. 또 공장부지 확대 시에는 관계기관으로부터 허가를 받아야하는데 주변이 녹지보존지역이어서 여의치 않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시장 점유율 18% 확보 요원= 두산은 처음처럼 출시(2006년 2월)때 그해말까지 전체 시장 점유율 18%를 장담했다. 그러나 지난해하반기에 이를 수정해 15%로 하향 조정 했다. 그런데 현재 두산소주 시장 점유율은 월 평균 11%대에 머물고 있다.
특히 지난 6월에는 판매량이 크게 떨어져 ( 63만상자 ,추정) 전체 시장 점유율 7%(추정)대로 무너졌다. 두산 소주는 월 평균 100만상자가 판매되어야 전체 시장 점유율 11%가 된다. 더욱이 ‘처음처럼’이 올해로 출시된 지 1년 반이되어 신제품이라는 메리트도 사라져 시장을 더 넓힐수 있을지 의문시되고 있다.
▲계열사 군산이전 불투명으로 높혀놓은 점유율 하락 예고= 지난해 10월 계열사인 두산 인푸라코어가 군산으로 본사를 이전키로 확정해 이지역 도지사까지 나서 환영대회를 여는 등 대대적인 행사를 벌이자 두산주류는 이를 빌미로 도매상등에 대대적인 판촉을 벌여 종전 20%대에 머물던 이지역 시장 점유율을 40%까지 크게 끌어올렸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전북전체시장 점유율도 종전 5% 미만에서 최근 10%대로 올라섰다.
그러나 최근 두산 인프라코어는 노조들의 반대에 부딪쳐 이전이 무산 될 지경에 이르렀다. 현재 이지역 방송에는 연일 두산인프라코어 이전에 대해 다루며 논란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그동안 두산주류는 인푸라코아 이전시 이들 뿐아니라 이회사의 260개 협력회사 까지도 이전해 올수 있는 점을 강조하며 소주를 밀어냈는데 이처럼 이전 계획에 차질이 생기자 난처한 입장에 빠졌다.
두산 주류측은 이에대해 “ 군산지역에서는 ‘처음처럼’을 일부 병입 생산해 판매해 ‘ 처음처럼’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며 ”군산이외 지역의 판매저조로 전북 전체시장이 10%대에 머문 것”이라며 본사이전에 따른 밀어내기는 없었다:“고 말했다.
▲ 대안으로 지방소주사 인수설도 솔솔= 두산 주류는 본격적인 소주사업을 하려면 규모의 경쟁이 필요하다는 판단아래 지방소주업체 인수설도 흘러나오고 있다.
충청지역 A사로 이회사는 소주사업이 어려워 지난해 말 두산에 높은 가격을 제시했다가 무산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최근 다시 이회사 인수설이 흘러나오고 있다. 물론 관련 소주사 대표는 이에대해 “지난해 매출이 10%나 증가하는 등 잘되고 있는데 매각설은 터무니 없다“며 일축했지만 소문은 현재도 흘러나오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