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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 나이지리아서 5.2억불 원유생산설비 수주

 

이경환 기자 | b612@newsprime.co.kr | 2007.07.24 13:24:19

[프라임경제] 현대중공업은 최근 프랑스 토탈사와 나이지리아 국영석유회사(NNPC)로 구성된 컨소시움으로부터 5억2천만불 규모의 나이지리아 오폰(OFON) 해상 플랫폼 공사를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현대중공업이 나이지리아 남동쪽 해안으로부터 약 45km 떨어진 오폰 필드 개발에 투입될 원유․가스 생산 플랫폼을 제작하는 것으로, 설계에서부터 구매, 제작 및 시운전까지 전 공정을 일괄도급방식으로 수행하게 된다.

자체중량이 1만3,000톤에 이르는 이 설비는 길이 54미터, 폭 47미터, 높이 30미터 규모로 하루 10만5,000 배럴의 원유와 300만 입방미터(㎥)의 가스를 생산할 수 있으며, 2010년 상반기까지 설치될 계획이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2006년 10월 입찰서 제출 이후 약 1년간에 걸쳐 프랑스 테크닙(Technip)社와 이탈리아 사이펨(Saipem)社로 구성된 컨소시엄 등 세계 유수의 업체들과의 치열한 경쟁을 벌인 끝에 수주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세계적인 석유메이저인 토탈社로부터 연속적으로 공사를 수주해 뛰어난 기술력을 평가 받았으며, 나이지리아 시장에서의 지속적인 경쟁 우위를 재확인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올해 육․해상 플랜트 부문에서 세운 수주목표 36억불 중 지금까지 약 20억불을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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