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명화(名畵) 접목한 광고 사례 늘어

 

이경환 기자 | b612@newsprime.co.kr | 2007.07.30 11:08:50

[프라임경제] 예술작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명화(名畵)가 백화점 가전에서 일상용품까지 접목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애경은 최근 프리미엄 브랜드 ‘케라시스’에서 고급 비누를 출시했다. ‘케라시스 비누’는 최고급 향수향을 적용한 프리미엄 비누에 걸맞게 제품 디자인에 구스타프 클림트의 ‘여자 친구들’ ‘부채를 든 여인’, 반 고흐의 명화 ‘아이리스’ 등 유명화가의 작품을 활용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비누 각각에 화가의 작품을 디자인하고, 4개를 한 상자에 넣은 아웃케이스를 명화를 담은 액자로 표현했다.

또, 코리아나는 구스타프 클림트의 ‘기다림’ ‘처녀들’을 인쇄한 팩트를 선보였으며, 제니스웰 브랜드에 극사실화 작가인 이사라씨의 작품을 제품 패키지에 표현하는 등 예술작품을 접목한 화장품도 출시했다.

해태제과도 주력제품 중 하나인 ‘오예스’를 ‘명품 오예스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수분함량을 기존 12%에서 19%로 높여 부드럽고 촉촉한 맛으로 업그레이드하면서 ‘生 오예스’라고 표기하고, 제품 속에는 국내 유명화가의 명화엽서를 동봉함으로써 고객에게 맛과 꿈이 어우러지는 문화상품화 하고 있다.

이런 경향은 기술(Teck)과 예술(Art)이 결합되었다고 해서 일명 ‘데카르트 마케팅(Teckart)’이라 불리며, 기업이미지 광고의 소재로도 이용되고 있다.

결국 일반인에게 익히 알려진 유명작가의 작품이 제품디자인에 반영되면서 소비자들은 예술에 대한 문화적 충족을 얻음과 동시에 제품 이미지 상승효과를 얻게 된다. 또, 소품 하나라도 디자인을 중시하는 소비경향도 한 몫 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명화가 접목된 디자인은 브랜드의 고급스런 이미지를 형성하는데 중요한 요소로 활용되고 있다.

비누 패키지 디자인에 명화를 접목한 애경 마케팅팀 김태정대리는 “고급원료와 향을 적용한 비누를 개발하며 프리미엄 이미지를 주고자 명화를 디자인에 접목했는데, 소비자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