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신용카드사들의 상반기 순익이 상승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올 상반기에 약 1천35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770억원에 비해 두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현대카드 측은 " 신용판매 부분에서 호조를 보였기 때문으로 보고있다.
비씨카드는 올 상반기에 약 230억원의 순이익을 올려 지난 한 해 245억원에 벌써 근접했다.
비씨카드 관계자는 " 광고비 집행액이 크게 줄었고 신용판매 및 부대사업 등 부문에서 두루 실적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롯데카드는 올 상반기에 약 730억원의 순이익을 벌어들인 것으로 잠정집계했다.이는 작년 동기의 890억원에 비해 다소 줄어든 수치지만 지난해 4분기부터 법인세를 납부하기 시작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개선된 실적이라는것이다.
롯데카드는 상반기에 290억원의 법인세를 납부했으며 이를 제외할 경우 순이익은 1천20억원으로 작년동기 대비 15% 증가했다.
LG카드 의 상반기 순이익은 1조2천1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삼성카드는 올 상반기에 3천870억원을 벌어들여 작년 동기 대비 202% 증가율을 기록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신용카드사들이 올상반기들어 2003년에 있었던 카드 유동성 위기에서 완전히 벗어나 정상궤도에 진입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