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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 완성차 업체 최초 레이싱팀 창단

오일기 이재우 등 정상급 레이서 영입 및 라세티, 칼로스, 젠트라 등 레이싱카 변신

김정환 기자 | newshub@newsprime.co.kr | 2007.08.20 11:59:11

[프라임경제] 드디어 국내에서도 완성차 업체가 직접 운영하는 레이싱팀이 등장했다.

GM대우는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지엠대우 레이싱팀’을 창단, 오는 26일 개최되는 KGTC(Korea Grand Touring Championship) 슈퍼레이스 4전의 투어링 A와 B 클래스 부문에 출전한다고 20일 밝혔다.

GM 대우 마케팅 부문 릭 라벨(Rick LaBelle) 부사장은 “GM 대우는 지난 2005년부터 세계 4대 모터스포츠인 WTCC(World Touring Car Championship)에 라세티를 시보레 레이싱팀을 통해 출전시키며, 직간접적으로 모터스포츠 분야에서 경험을 축척해 왔다”면서 “이번 레이싱팀 창단을 통해 GM대우의 열정적이고 역동적인 기업 이미지를 널리 알리고, 나아가 세계 3대 스포츠인 모터스포츠가 국내서도 활성화되는데 일조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지엠대우 레이싱팀은 칼로스, 젠트라, 라세티 등 3개 차종으로 출전하게 되며, 이 차종들은 GM 대우 기술연구소와 디자인센터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레이싱카로 거듭났다.

‘지엠대우 레이싱팀’은 주원규 감독을 비롯, 이재우(경력 12년), 오일기(경력 11 년), 원상훈(경력 7년), 김봉현(경력 8년) 선수 등 국내 정상급 레이서와 기술진 등 10여명으로 구성됐다.

이 중 오일기 선수는 최근까지 연예인 레이싱팀 알스타즈 소속으로 뛰며, 지난해 CJ슈퍼레이스에서 종합 2위, 올해 1전에서 1위를 차지한 정상급 선수다. 4전부터 같은 팀 동료 이재우, 친정집인 알스타즈의 류시원, 안재모 선수 등과 치열한 접전을 벌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감독은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의 레이싱팀 감독으로 임명해준 GM 대우에 감사한다”며 “올해는 처녀 출전인만큼 지엠대우 레이싱팀이 상위권에 진입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 할 계획이며, 2008년 슈퍼 레이스에서는 반드시 종합 우승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엠대우 레이싱팀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GM대우 소형차 브랜드 운영팀 조석제 부장은 “모터스포츠를 통한 다양한 경험은 우수한 품질과 성능을 갖춘 제품 개발에 큰 도움이 된다”면서 “ 향후 GM의 모터스포츠 분야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지엠대우 레이싱팀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 할 계획”이라고 약속했다.

지엠대우 레이싱팀은 지난 6월 30일 거행된 CJ슈퍼레이스 3전에 서킷 적응 및 테스트 차원에서 참가, 오전 레이스에서 2위를 차지하며 돌풍을 예고했다.

한편, GM대우는 지엠대우 레이싱팀이 공식적으로 첫 출전하는 26일 KGTC슈퍼레이스 4전 결승전에 회사 임직원 및 고객을 초청, 레이싱팀 창단 축하쇼(Grand Debut Performance) 및 응원 페스티벌 행사(fan-fest)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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