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공개 SW 시장을 활성화할 것이다.
레드햇 코리아(지사장 김근, www.kr.redhat.com)의 수장으로 선임된 김근 지사장은 21일 확장 이전한 삼성동 덕명빌딩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하반기 공개SW 시장 활성화를 위한 전략 등을 제시했다.
주요 전략은 ▲공공 신규 오픈 소스 사업 부문에의 채택 ▲대기업의 유닉스 마이그레이션에 집중 ▲금융, 통신, 인터넷 부문의 차세대 시스템 사업 참여 ▲국내 기업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신규 가치 창조 ▲오픈소스 개발자 지원 및 육성 등이다.
이날 김지사장은 “지사 확장과 함께 취임하게 되어 앞으로의 어깨가 무겁다. 플랫폼 기반 비즈니스의 특징을 살려 설비투자 비용(CAPEX)과 운용 비용(OPEX)을 낮추는 한편 표준에 기반한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여, 국내 공개 SW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며 성장의 의지를 밝혔다.
또 기존의 독점적인 기술로는 현대 컴퓨팅 환경이 요구하는 수준을 맞춰가는데 한계가 있다고 말하며, 기업은 경제법칙에 따라 최고의 효율을 추구하므로 공개SW 시장의 확대는 자연스러운 추세일 것임을 역설했다.
레드햇은 지난 6월에 본사의 매튜 슐릭(Matthew Szulik) CEO가 방한하여 한국 오픈소스 시장의 전망을 살피고 전략적 지원을 논의한 데 이어, 최근 대행 체제였던 레드햇 한국 지사의 수장으로 김근 지사장을 선임했다. 특히 최근 지사를 확장 이전하면서 국내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로드맵을 수립하고, 국내 공개 SW 전문인력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사내 교육장을 크게 확장했다.
한편 아태지역의 공개SW 시장 전망과 한국 시장의 비전 제시를 위해 참석한 레드햇 아태지역 총괄사장인 게리 메서(Gery Messer)는 “이번 한국 지사의 확장과 신임 지사장 선임에는 한국 공개 SW 시장이 오픈 스탠더드 기반의 통합 지원의 이점을 크게 살릴 수 있다는 점이 주효했다. 레드햇이 한국에서 단지 리눅스 대표 업체라는 인식을 뛰어 넘어 공개 SW 진영의 리더로 거듭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레드햇코리아는 오픈소스 기반 IT 인프라 개발에서부터 배포에 이르는 기업 IT 전체 사이클의 업그레이드를 지원하여 서비스 수준을 높이는 한편 운영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시킬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레드햇코리아는 최근 출시한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Red Hat Enterprise Linux, RHEL) 5’의 서비스에 대한 서브스크립션(구독 사용) 내용을 크게 강화, 서브스크립션 계약자들이 추가적인 비용 지불 없이 가상화 기능을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사용자층 저변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또한 신제품 출시에 맞춰 신규 고객 창출을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 및 로드쇼, 교육 세미나 등의 고객 대상 프로모션 및 지원 프로그램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인수한 제이보스社 제품들의 국내 고객 확보를 위한 영업 활동을 본격화하여, ‘제이보스 엔터프라이즈 미들웨어(JBoss Enterprise Middleware)’에 대해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 지원과 관리 도구, 인증된 업데이트와 패치를 제공하는 등 서브스크립션 서비스를 강화하고, 관리자들을 위한 교육과정을 개설하여 신규 고객 창출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레드햇 코리아는 RHEL5을 위시하여 영업 활동 강화, 파트너 비즈니스 다각화 및 역량 강화 등 공격적 마케팅 활동 전개를 통해 관련 사업 부문의 성장률을 두 배 이상 신장시킨다는 목표다.
또한 레드햇코리아는 공개 SW진영의 에코시스템이 되어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레드햇 파트너 센터 (Red Hat Partner Center)’의 국내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영문으로만 지원되던 파트너센터가 대대적인 개편과 외국어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오는 9월부터 국내 파트너사에게도 한글화된 마케팅 툴은 물론 교육 및 영업자료 등을 공유하는 한편, 파트너사들이 고객의 요구사항들을 원활히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궁극적으로 고객들이 한 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레드햇 코리아는 더욱 방대한 공개 SW들이 시장에 선보일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며, 궁극적으로 오픈 소스 관련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아우르는 ‘공개SW 에코시스템’을 만들어 시장 혁신을 주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제품 서비스 강화 및 시장 확대 방안 외에도 국내 공개 SW 인력이 부족한 점에 대해, 직접연관성과 개발연관성이 긴밀하게 유지되어 프로젝트를 관리할 수 있는 실전형 엔지니어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국내 오픈소스 커뮤니티 활성화를 통해 개발자들에 대한 지원에 앞장 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레드햇의 리눅스 자격증인 RHCE(레드햇 인증 엔지니어) 및 RHCT(레드햇 인증 테크니션)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제공해왔으며, 최근 전세계적으로 인정 받고 있는 최고 수준의 리눅스 자격증인 ‘레드햇 인증 아키텍트(RHCA: Red Hat Certified Architect)’ 자격증을 국내에서도 취득할 수 있도록 교육 과정을 신설했다. 현재 국내에는 약 400여명의 레드햇 공인 엔지니어(RHCE)와 200여명의 레드햇 공인 테크니션(RHCT) 보유자가 있다. 한편, 레드햇코리아는 지난해 인수한 제이보스 제품에 대한 교육과정도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