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5년 사이 브라질 노동자들의 생산능력이 감소해 세계 124개국 중에 65위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제노동연맹(OIT)의 조사 내용에 따르면 1980년대에 브라질 노동자 한 명이 연간 생산할 수 있는 제품은 1만 5100달러였지만, 2005년에는 1만 4700달러대로 줄어들었다.
이로 인해서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국가들과의 차이는 더욱 커졌고, 아르헨티나, 칠레, 보스니아, 이란 노동자들의 생산능력이 브라질을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브라질은 비율은 거의 우간다 수준이었다.
브라질과는 달리 중국을 포함하여 전 세계적으로 생산능력이 증대하고 있으며, 중국 노동자 한 명당 생산 능력은 조만간 브라질을 능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가장 높은 생산능력을 보이는 국가들은 미국과 유럽국가들이다.
이 조사 내용에 따르면 브라질 노동자 한 명당 생산 능력은 이 기간 동안 0.1%가 감소했지만 시간당 생산능력을 고려하면 겨우 0.2%가 증가했다. 1980년대는 노동자 한 시간당 7.63달러 정도를 생산했지만 2005년에는 7.99달러의 물품을 생산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5년 사이 브라질의 생산능력은 자국 내 경제의 사이클과 동행하며, 특히 1980년대와 1990년대 사이에 깊은 추락 현상을 보였다. 당시 브라질 노동자들의 1인당 연간 생산 능력은 1만 5100달러 대에서 1만 2600달러 대로 떨어졌다.
이후 1990년대에서 2001년 사이에 다시 회복세를 보이며 1만 5100달러 대까지 올라갔다.
하지만 2003년에서 2005년 사이에 지속적인 추락현상이 다시 발생하면서 노동자 생산능력은 1만 4700달러 대까지 다시 감소했다.
분야별로 볼 때에는 서비스 분야의 생산능력이 가장 부진했다. 이 분야는 1980년대에서 2005년 사이 3.4%의 감소현상을 기록했고, 소매분야는 50%나 감소했다.
25년 전 소매업 분야의 노동자들이 경제에 기여하는 생산능력은 연간 3900달러를 기록했지만 2004년에는 1700달러 정도로 감소했다.
교통 및 커뮤니케이션 부분에서는 동일한 기간 동안 1만 8천 달러에서 1만 4천 달러대로 감소했고, 제조업체 부분에서 노동자들의 생산능력은 연간 7만 1천 달러에서 5만 6천 달러까지 떨어졌다.
제조업체 분야의 생산능력을 비교할 때 브라질과 미국과의 차이는 날이 갈수록 더해지고 있다. 1980년대 제조업체 분야에서 브라질인 1인당 생산능력은 미국 노동자의 19%수준이었지만 2005년에는 5%대로 낮아졌다.
중국 노동자의 연간 생산능력은 이 기간 동안 약 6300달러에서 1만 2500달러로 증가하며, 여간 9%정도의 성장률을 보였다.
OIT측은 중국이 외국인 투자와 함께 교육에 대한 투자로 인해 이러한 성장을 이루었다고 분석했다.
전 세계적으로 노동자 한 명의 평균 생산능력은 이 기간 동안 1만 5800달러에서 1만9800달러로 25.31%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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