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질병 치료나, 체력 회복을 위해 한약을 드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한방에서 쓰이는 약재들은 대부분 자연에서 채취한 천연물로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은 편인데요.
한약재의 재래적 유통 방식은 위생 관리면에서 아직은 불안한 감이 있습니다.
한약재의 위생 관리상 문제점들을, 박성욱기자가 보도합니다.
한국소비자원에서는 한약에 많이 쓰이는 약재인 숙지황, 당귀, 백출 등 12종, 총 96개 제품에 대하여 곰팡이 독소인 아플라톡신B1과 곰팡이균의 오염정도를 테스트했습니다.
조사대상 일부 제품에서 곰팡이 독소인 아플라톡신B1이 검출되었으나,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입안 예고한 곰팡이 독소기준 10ppb 미만으로 안전면에서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러나 숙지황을 제외한 한약재 11종류, 총 88개 제품에서 곰팡이균의 오염정도를 알아보기 위해 곰팡이균 수를 측정한 결과 1그램당 최대 백만까지 검출되었습니다.
한약재와 유사한 생약제품에 대한 유럽연합 약전의 총 곰팡이균수 최대허용기준인 1그램당 오십만을 적용할 경우 이를 초과한 것이 4제품이나 됐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총 곰팡이균 수에 대한 기준 자체가 없고 다만 ‘곰팡이 또는 다른 동물에 의한 오손물 또는 혼재물 및 그 밖의 이물을 될 수 있는대로 제거한 것으로 깨끗하게 다루어야 한다’로 만 규정되어 미생물적인 품질관리가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정현희 과장(한국소비자원)
곰팡이독소에 대한 오염가능성을 차단하고 곰팡이 대사산물로 인한 제품의 품질변화를 막기 위해 한약재의 총 곰팡이수에 대한 관리 기준 필요
한국소비자원에서는 한약재의 실질적인 위생관리를 위해 한약재의 곰팡이균수 관련 기준을 마련할 것을 관계기관에 건의할 예정입니다. 컨슈머티비뉴~스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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