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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2030코믹스 출간

 

박광선 기자 | kspark@newsprime.co.kr | 2007.09.20 09:01:02

[프라임경제]한국만화출판협회(회장 황경태)는 문화관광부(장관 김종민)의 지원을 받아 2030세대 성인만화독자들을 위한 새로운 형식의 만화단행본 시리즈인 <2030코믹스>시리즈를 오는 10월 첫주부터 출간한다고 20일 밝혔다.

   
 
 


국내 만화문화와 만화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2030코믹스>는 우리나라 만화문화의 지평을 성인층까지 넓히겠다는 것과, 독자들의 일상공간 가까운 곳에 새로운 만화유통채널을 발굴하겠다는 두가지 목적을 사업추진의 이유로 밝히고 있다. 국내에서 상대적으로 만화문화에 비껴서있는 성인층을 만화문화의 중심으로 이끌어들이고, 독자들이 언제 어디서든 손쉽게 만화를 구입해볼 수 있는 유통환경을 만들어내는 것이 국내 만화산업 활성화의 핵심 선결과제라는 만화산업계와 정부의 인식이 반영된 것이다.

이러한 목표를 가지고 성인 만화독자들에게 선보이게 되는 <2030코믹스>는 여러 가지 면에서 기존 국내 만화단행본 시리즈들과 차별화되는 특별함을 가지고 있다.

7인 7색, 신진부터 중견까지 대한민국 대표만화작가 총집결!

우선 신진부터 중견까지 한국만화계를 대표하는 7인의 작가들이 선보이는 최고의 작품들이라는 점을 꼽을 수 있다. 이현세, 신일숙, 조운학, 심경희 등 설명이 필요없는 중견 인기작가들을 중심으로 김진태, 오인용, 이경탁, 밀감주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우리 만화의 새로운 트렌드들을 선보인 바 있는 30대 젊은 신진들이 가세하고 있다.

이들의 작품 면면도 독자들의 기대를 모으기 충분하다. 10여 년만에 ‘까치 오혜성’을 컴백시킨 이현세의 사이버펑크 액션물 <창천수호위>,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깊이 있는 세계관에 바탕한 대하판타지를 선보이는 신일숙의 <카야>, 조운학․심경희 콤비의 깜짝변신이 기대되는 교양만화 <와인의 시간>을 비롯해서, 조선 후기 조선에 표류해 온 서양인들과 지방 수령의 만남을 그린 김진태의 코믹사극 <사또 In Da Haus>, 온라인 플래쉬 만화의 깜짝 스타 오인용의 본격 MMA 만화 <테이크다운>, 커리어우먼의 애환을 경쾌한 터치로 그린 이경탁의 <아스팔트 위의 엘리스>, 서울 근교 3류호텔을 배경으로 한 코믹시트콤 밀감주의 <막장인생 호텔로얄>까지…. 성인독자들의 다양한 감성을 충족시켜주는 다채롭고 흥미진진한 이야기의 성찬이 준비되어 있다.

<2030코믹스>의 독특한 형식적 시도도 만화계의 비상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160쪽 내외의 흑백만화가 주류를 이루고 있는 국내 만화시장에 최초로 32쪽 내외의 올컬러 만화단행본을 선보이는 것. <슈퍼맨>, <스파이더맨> 등 미국의 컬러만화 코믹스를 연상시키는 <2030코믹스>의 형식은 2030 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것이라고 한다. 바쁜 일상 생활 사이사이에 부담없이 감상할 수 있는 분량을 한 권으로 엮었으며, 컴퓨터와 인터넷에 익숙한 2030세대의 색채감성을 충족하기 위해 올컬로로 원고로 제작한 것이다.
가격도 2030세대들에게 부담없는 1,500원으로 책정되었는데, 가격이 저렴하다고 해서 시리즈의 사양까지 저렴하다고 생각하면 오해. 컬러 원고의 색감을 100% 살려내기 위해 모든 시리즈를 고급 수입지에 인쇄하였고 국내 최고의 디자인팀이 투입되었다.

<2030코믹스>가 만화계 안팎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가장 큰 특별함은 국내 최대의 편의점 체인인 GS25와 손잡고 편의점으로 유통되는 최초의 편의점용 만화시리즈이기 때문이다. 동네서점들이 크게 줄어들고 만화대여점이 난립하면서 국내 만화시장은 유통망의 붕괴로 큰 어려움을 겪어왔다. 

(사)한국만화출판협회에서는 독자들과 가까운 새로운 유통채널을 발굴하기 위해 편의점 시장에 눈을 돌렸고, 국내 최대 편의점 체인인 GS25와 협력하여 <2030코믹스>를 편의점용 만화단행본 시리즈로 기획하여 GS25에 독점 공급하기로 하였다. 여타 편의점 체인과 달리 만화 및 도서에 대한 관심이 남달랐던 GS25였기에 <2030코믹스>와 맟춤의 궁합을 이루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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