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노이즈오프는 대학로 배우들과 함께 ‘한가위 합동차례’를 마련해 이색적인 오프닝 행사를 갖는다. 뿐만 아니라 이날 관객들을 위한 송편파티 등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공연장 입장 시 관객 전원에게 STAFF증을 목에 걸어주고 거대한 2층집 무대 세트를 180도 회전시켜 무대 뒤를 파격적으로 공개하는 심상치 않은 공연, ‘노이즈 오프(Noises Off) (마이클 프라이언 작, 서재형 연출)’ 가 오는 25일 개막한다.
이 공연은 연극계 불황에도 불구하고 지난 해 최고의 화제작으로 손꼽힌 데 이어 앙코르무대를 맞게 되었다. ‘노이즈오프(Noises Off)’는 ‘쉿! 조용’이란 뜻으로 막이 오르기 전 무대 뒤를 정리할 때 쓰는 용어. 극중극 ‘낫씽온(Nothing On)’을 공연 중인 어느 극단의 무대 뒤 소동을 다루고 있다. 배우와 스탭 간의 무대 뒤에서 벌어지는 실랑이로 공연이 엉망진창이 되어버린다는 이야기가 줄거리다.
영화계와도 같이 공연계 역시 추석엔 코미디가 사랑을 받는다. ‘노이즈 오프’는 지난해, ‘이 코미디는 연극을 가지고 논다.’ ‘눈물 흘릴 만큼 웃기고 안면근육을 얼얼하게 만든다’ ‘연극이 얼마나 웃기고 재미있을 수 있는지 알고 싶다면 지금 가서 ‘노이즈 오프’를 보라’ 등 수많은 언론의 찬사를 한 몸에 받으며 연일 매진사례가 이루었다. 추석연휴에 개막하는 ‘노이즈 오프’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만한 추석특선으로서 최고의 추천작 중 하나이다.
추석을 맞아 특별이벤트도 마련한다. 개막일이자 추석당일인 25일, 대학로 연극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일반 관객들과 함께 ‘노이즈 오프’를 관람하고 공연 전 대학로의 메카, 동숭아트센터에서 합동차례를 지낸다. ‘노이즈 오프’가 무대 뒤에서 엿보는 배우인생에 대해 말해주는 작품인 만큼 명절임에도 불구하고 무대를 지키기 위해 고향에 내려가지 못하는 배우들이 한데 모여 합동 차례를 지내는 진풍경은 어떤 의미에서 또 하나의 리얼드라마, 진짜 ‘노이즈 오프’인셈. 이날 합동차례에 현재 대학로 이웃극장에서 공연중인 동료 배우들도 함께한다. 이날 행사는 마찬가지로 고향을 방문하지 못한 관객들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공연 관람 전 합동차례, 관람 후 송편파티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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