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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리어답터의 파워가 강해진다

 

박광선 기자 | kspark@newsprime.co.kr | 2007.09.20 11:41:45

[프라임경제]얼리어답터(earlyadapter). 경제학에서 사용하는 `제품의 초기 수용자'를 뜻하는 보통명사다.

도입기 부분의 아이템이 초기 사용자 집단인 얼리어답터들에게 상품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게 되면 시장이 커지면서 성장기에 이르게 된다. 얼리어답터는 어떠한 한 분야에서 또는 분야에 제한을 두지 않고 활동하는 이들도 있다.

최근 맛집을 찾아 다니는 얼리어답터들의 활동영역이 넓어지고 있다. ‘맛집 얼리어답터’란 말 그대로 맛있는 집을 먼저 찾아 맛보는 이들을 일컫는다. 얼리어답터들이 선택하는 맛집의 조건은 맛집의 기본인 맛은 물론이고 저렴한 가격 등이 맛 집으로 선택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요건이다.

최근 얼리어답터들에게 인기를 얻은 맛집 중 하나는 소고기 삼겹살 전문점인 ‘투삼겹(www.nhts.co.kr)’이다. 투삼겹은 오픈한지 3개월 남짓 되었지만 얼리어답터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급속히 많은 사람들로 붐비고 있는 곳 중 하나다. 소고기 삼겹살 1인분이 3,50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까지 합세해 특히 젊은 층에게 많이 알려지고 있으며 영월 토종야콩(쥐눈이콩)으로 만든 웰빙특제 소스도 맛과 건강을 고려해 만들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단국대학교 용인 죽전 캠퍼스 정문 앞에 위치했다. (문의: 031-889-2262)

위치가 눈에 띄지 않고 외지지만 저렴한 가격과 맛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곳 중 하나는 종로3가 에 위치한 해물칼국수 ‘찬양집’이다. 칼국수와 함께 나오는 겉절이가 칼국수와 잘 어울린다. 이 집은 칼국수의 양을 남녀로 차별화 한다는 점이 재미있다. 눈으로 확실히 구분될 만큼의 양에 차이를 둔다. 해물칼국수 가격은 3,000원으로, 정말 푸짐하게 먹을 수 있다. ‘찬양집’은 종로3가역 6번출구로 나와 40여 미터 직진하여 오른쪽 작은 수퍼 골목 안에 위치하고 있다. (문의: 02-743-1384)

극동 방송국 길 건너편에 위치한 ‘요기’도 얼리어답터들의 입소문으로 유명해진 맛집이다. 만두(1인분) 3,000원, 김치말이국수 3,500원, 떡볶이 3,000원, 비빔국수 4,000원 등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문의: 02-3143-4248)

맛집 얼리어답터들이 선택한 곳들은 현재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 하더라도 차후에는 많은 사람들이 아는 유명한 맛집이 된다. 이는 얼리어답터들이 커뮤니티나 블로그를 통해 맛집 정보를 서로 공유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사람들은 이들의 눈에 띠게 되면 자연스럽게 입소문 마케팅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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