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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망명자들, 브라질로 향한다

 

유제만 기자 | sativa@nammiro.com | 2007.09.20 13:31:34

[프라임경제]현재 요르단과 이라크 국경 사이 사막 한 중간에서 취약한 천막에서 거주하는 117명의 팔레스타인(이라크 출신) 망명자들은 브라질에서의 새로운 삶을 꿈꾸며, 브라질로 향할 날만을 고대하고 있다.

2003년 사담 후세인 정부의 추락 후 요르단 사막 지역에 망명자들을 위해 개방된 루웨이쉬드 캠프는 국제연합과 브라질 정부 간의 협약 하에 다시 봉쇄된다.

이는 브라질 정부가 이들을 수용하기로 했기 때문으로 이들은 이번 주 목요일에 브라질로 출발할 예정이다.

이 지역에는 한 때 이들 망명자들을 받아줄 국가들이 나타나기를 기대하며,1천여명 정도까지 망명자들이 몰렸었다.

이 캠프의 피난민들은 처음 브라질로부터 망명 제의를 받았을 때 언어적인 어려움 때문에 이 제의를 받아들이는데 주저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그 외에 큰 문제가 없음을 알고 제의를 받아들였다.

루웨이시드에 거주하는 팔레스타인인들의 비극은 새로운 소식이 아니다. 상당수는 여러 차례에 걸쳐서 망명생활을 해야 했다. 80년대에 사담 후세인이 이들 수니따 무슬림족들을 받아주며 바그다에서 정착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의 추락 후 시이따 병사들의 공격의 대상이 되어 다시 도망자 신세가 돼야 했다.

4년이 지난 현재까지 거의 모든 나라에서 이들의 망명을 받아주지 않아 이들의 임시 거처인 천막이 거의 상주지와 같이 변했다.

이들은 4년 동안 40도의 더위 속에서 설사, 물 부족, 탈수현상 등으로 끝없는 고통을 겪어야 했다. 저녁이면 몰려드는 사막의 추위로 고통 격어야 했다.

그러나 이들의 가장 큰 고통은 심리적인 것으로, 지난해 캐나다가 이들에게 구호소를 제공하기는 하겠지만 50년 후에나 망명자들을 받아들일 것이라고 전해 들었을 때 가장 큰 절망감을 느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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