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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품 판매시장 양극화 심화

 

박광선 기자 | kspark@newsprime.co.kr | 2007.09.29 11:07:39

[프라임경제]미술품 판매시장에서 양극화현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오프라인 경매는 서울옥션과 K옥션이 독주하고 있다.

신생 A 옥션의 경우 지난 6월 1일에 2진행된 제1회 경매는 115점을 경매하였지만, 7월27일에 진행된 제2회 경매는 67점을 경매하였고, 그 이후로는 오프라인 경매가 진행되지 않고 있다.

신생 D 옥션의 경우도 지난 9월 4일 경매가 진행되었지만, 다음 경매일정이 나오지 않고 있는 상태이다. 더구나 7천만원에 구입한 해외 작품이 3개월도 되지 않아 1.7억원에 낙찰되었고, 3.3억원에 구입한 작품이 3개월도 되지 않아 7억원에 판매되는 등 가격 조작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상태이다.

온라인 경매는 포털아트가 독주하고 있다. 포털아트의 경우 하루에 70점 이상의 작품을 판매하고 있다. 

신생 하이아트 미술품 경매를 보면 총 24점이 경매에 나왔는데 그중 21점은 입찰자가 없어 전부 유찰되었고, 3점이 경매 진행 중이지만 입찰자가 없는 상태이다. 

메가아트의 경우, 9월 1일부터 9월 28일까지 총 38점이 판매되었다. 포털아트 하루 판매 작품수의 반 정도를 한 달에 판매한 수준으로, 하루에 1점정도 판매되고 있는 수준이다. 메가아트가 기획전으로 판매하는 베트남 작품의 경우 그 판매가격이 10만원~30만원 수준이지만 판매 수량은 일 1점 수준에 머물고 있다.

이처럼 양극화가 심화되는 현상에 대해 포털아트 김범훈 대표는 “인터넷 사업의 경우는 1등과 2등은 가면 갈수록 엄청난 격차가 발생하게 된다. 하루에 70점 이상 판매하는 곳에는 작품을 소개하고자 하는 화가들이 줄을 서 있다. 하지만 하루에 몇 점을 판매하는 곳에는 작품을 내려고 하지 않는다.”며 “소비자들도 이러한 점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가면 갈수록 1등은 일 판매량이 증가하지만, 2등은 점점 더 판매량이 줄게 된다.”고 설명했다

김대표는 “작품에 자신이 있는 화가는 누구나 하루 판매량이 70점 이상인 회사를 통하여 작품을 소개하기를 원한다. 이러한 점을 구매자들이 잘 알고 있다. 즉, ‘포털아트를 통하여 소개되지 못하는 화가 작품이’ 다른 곳에 나오는 것은 가격이 비싸거나 작품성이 떨어진다는 판단을 소비자들이 한다.”며 “때문에 신생회사가 아무리 많은 자금을 투입해도, 판매 자체가 되지 않고, 판매 자체가 되지 않으면, 아무리 많은 자금을 투입한 회사도 유지할 수가 없다. 초기에는 관계자나 인맥을 동원해서 경매참여를 시킬 수 있지만, 시간이 가면 갈수록 그러한 것도 할 수 없게 된다. 이러한 점도 소비자들이 잘 알고 있기 때문에 1등과 2등은 점점 간격이 멀어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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