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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세일 서울대 교수 | ||
지난 20일 안병직 서울대 명예교수가 일명 한나라당 부설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소 이사장으로 임명된 데 이어 신지호 자유주의연대 대표가 부소장으로 거명됐다.
안병직 이사장은 27일 강재섭 대표를 만나 여의도연구소의 운영 방향 등을 논의하고, 부소장으로 신지호 대표를 추천했다. 안 이사장과 신 대표는 뉴라이트 운동에 이론적 근거를 제공해온 뉴라이트재단 이사장과 상임이사를 각각 맡고 있다.
뉴라이트는 그동안 한나라당과 여러모로 관계를 맺어왔다. 뉴라이트는 크게 김진홍 목사 등 기독교계와 보수적 색채의 교수, 등 지역운동가가 주도하는 ‘뉴라이트전국연합’, 386세대가 주축인 신지호 자유주의연대 대표 중심의 ‘뉴라이트네트워크’, 박세일 서울대 교수·서경석 목사가 이끄는 ‘선진화국민회의’가 세 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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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진화정치개혁국민연합' 함명진 상임대표 | ||
그리고 박세일 교수는 한나라당 비례대표 의원으로 원내에 입성해 정책위의장까지 지낸바 있으며, 지금도 대선 선대위의 핵심 영입대상으로 거명되고 있다. 이재오 최고위원과 가까운 김진홍 목사는 대선후보 경선 때 이명박 후보를 간접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뉴라이트전국연합 공동대표였던 유석춘 연세대 교수는 한나라당 참정치운동본부 공동본부장을 맡은 바 있다.
양측은 일종의 한나라당 수구·구태 이미지를 지우는 동시에 ‘새로운 피’를 수혈하는 창구로 뉴라이트가 필요하다는 것. ‘좌파 정권 종식’이란 목표를 공유하는 뉴라이트는 한나라당을 통해 ‘우파적 가치’를 실현하는 한편 현실 정치에 참여할 수 있는 창구로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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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진홍 목사 | ||
한 당직자는 “당 주변에선 벌써 내년 총선에 출마할 뉴라이트 인사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뉴라이트의 모씨가 공천심사위원장이 될 것’이라는 소문도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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