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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혁명으로 소비자 이익 극대화해야

정재은 신세계 명예회장 특강

박광선 기자 | kspark@newsprime.co.kr | 2007.10.02 10:10:24

[프라임경제]가격혁명 통해 소비자 이익을 극대화해야 한다.

신세계 정재은 명예회장은 2일 임직원 대상 특강을 갖고, 향후 유통업이 본연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하기 위해서는 가격혁명을 통해 소비자의 이익을 극대화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명예회장은 이날 특강에서 국내 물가가 지나치게 높은 수준이라고 전제한 뒤, 일시적인 인하수준이 아닌 상품가격에 대한 근원적이고 혁명적인 인식의 변화를 통해 소비자가 인정할 수 있는 가격정책이 나와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를 위해서는 유통업의 선도기업인 신세계가 먼저 나서야 하며, 나아가 전 업계의 동참을 유도함으로써 관련 기업들이 국민 경제에 적극적으로 기여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 명예회장은 高물가의 원인을 높은 유통 비용과 고임금, 고지가, 과다한 판촉비용, 그리고 과시적인 소비문화 등으로 분석하고, 이는 결국 구조적인 문제에서 기인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이러한 高물가를 극복하기 위한 실천방안으로 유통 단계의 획기적 개선, 글로벌 소싱 확대, 합리적인 소비문화 선도라는 3대 방향을 제시하고 이는 기존의 틀을 깨는 혁명적인 발상의 전환이 없이는 불가능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첫째, 유통단계의 획기적인 개선을 위해서는 업계 선두인 신세계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전제하고, 산지직거래 확대를 비롯해 협력회사와의 전략적 파트너쉽 구축,철저한 원가 분석의 생활화 등을 주요 실천사항으로 제시했다.

둘째, 글로벌 소싱의 적극 확대를 통해 본격적인 FTA시대 도래에 대비해야 하며 중국이나 칠레 등 잘 알려진 소싱 국가 뿐만 아니라 기존에 알려져 있지 않은 전 세계 오지의 산지들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합리적인 소비문화를 선도함으로써 유통업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는 점을 제시하고, 잦은 세일로 인한 판매 가격의 불신이나 충동구매 유도 등 비합리적인 소비를 조장 하는 사례 등은 유통업체가 중심이 돼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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