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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랜, 100Mbps급 광속 시대 개막

 

박광선 기자 | kspark@newsprime.co.kr | 2007.10.04 10:35:06

[프라임경제]무선랜 광속시대가 열렸다.

정보통신부는 무선인터넷을 통해 영화 한 편을 1분 내로 내려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몇초 만에 MP3 음악파일을 전송하고, TV에서 고화질 콘텐츠를 무선으로 바로 전송받아 시청하는 것이 가능하도록 무선설비 기술기준 개정안을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 100Mbps급 이상 대용량, 초고속 데이터 전송을 지원하는 무선 인터넷의 국제 기술표준인 802.11n 기술 도입을 위한 점유주파수대폭 확장 ▲ 다중경로와 방해 전파가 심각한 실내 환경에서도 정밀한 위치측정 및 견고한 데이터 통신을 가능하게 하는 첩 스펙트럼 확산(CSS1)) 기술 방식의 추가 등이다.

‘802.11n'은 기존 무선랜인 802.11a/b/g 방식의 최고 속도인 54Mbps보다 최대 11배(600Mbps), 최소 2배(100Mbps) 속도를 지원하고, 고해상도 HDTV2)를 끊기지 않게 전송할 수 있으며, 다중입출력(MIMO3)) 시스템을 도입해 여러 개의 안테나를 통해 여러 신호를 한꺼번에 송수신 할 수 있는 기술이다.

802.11n 기술을 도입하면 유선인터넷처럼 무선에서도 700MB 정도되는 CD 1장 분량의 영화 한 편을 단 1분 안에 다운로드 받거나 불과 3~4초만에 MP3 파일을 전송할 수 있는 100Mbps급 초고속 시대가 열리게 된다. 특히 TV에서 고화질 콘텐츠를 가정 내 곳곳에서 자유로이 무선으로 전송할 수도 있고, 강의실에서는 20여명이 동시에 무선랜에 접속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첩 스펙트럼 확산(CSS) 기술방식은 낮은 전력으로도 원거리 통신이 가능하고, 아주 짧은 시간에 넓은 대역을 사용하므로 간섭을 최소화 할 수 있어 방해 전파가 심각한 실내 환경에서 정밀한 위치 측정과 견고한 데이터 통신이 가능한 기술이다.

첩 스펙트럼(CSS) 기술을 도입하면 공공 놀이시설의 미아 찾기, 의료 및 요양시설의 환자나 의료진의 실시간 위치 확인, 제철소 등과 같은 위험한 산업 현장 종사자의 위치 추적, 농산물․식품의 원산지․배송 정보관리 등의 물류분야,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은 물론 관련 산업의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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