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사실주의 회화의 정교함과 웅장미를 그대로 맛볼 수 있는 중국 작품전이 열린다.
‘사실주의 회화의 힘, 중국미술을 가다’라는 주제로 포털아트(
www.porart.com) 2층 전시장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포털아트가 국제미술 교류전의 일환으로 기획한 세 번째 특별기획전으로 전시기간은 10월7일부터 10월20일까지다.
이번 전시에는 이태리 비어 국제유화전 금상 수상. 오스트레일리아 퀸즐랜드 국제유화전 금상 수상. 캐나다 오타와 국제유화전 금상 수상 작가 동선주화백, 현재 하문예술대원주임교수인 나화강화백등 30여 화가작품 200여점이 전시된다.
포털아트 김범훈 대표는 “몇 명화가 몇 점의 작품을 소개하는 경우 그 나라 작품에 대하여 ‘장님 코끼리 다리 만지는 식’을 만들 수 있지만, 30여 화가작품 200여 점을 동시 전시하는 경우 그 나라 전체 미술에 대한 감을 잡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중국사실주의 회화의 전통적 깊이가 고스란히 담긴 이번 전시는 최근 열풍이 불고 있는 중국현대미술의 거품의 중심을 보여주는 전시여서 그 어느 때보다 의미가 깊다. 중국 사실주의 회화의 뿌리는 사회주의 리얼리즘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들의 대부분은 사회주의 리얼리즘의 완성미를 그대로 담고 있으며, 사실주의 회화가 주는 정교함과 솔직함, 역사적 담론으로부터 살짝 벗어난 개인들의 일상적 행위나 상황들을 담고 있어 정서적 친근감이 대단하다.
특히, 허문상의 <연주, 변형50호(103cm x 78cm) Oil on canvas 2007>과 첸이쉐의 <연주하는 처녀 12F(51cm x 61cm) Oil on canvas 2007>과 <부채를 든 처녀 12F(51cm x 62cm) Oil on canvas 2007>은 80년대 향토사실주의 회화의 맛을 그대로 담고 있어 중국 사실주의 회화의 깊이를 한층 더해 주고 있다.
또 유구의 <두 여인 변형60호(93cm x 123cm) Oil on canvas 2003>, 동선주의 <물길1.2 변형60호(119cm x 69cm) Oil on canvas 2007>, 큐롱의 <전통1,2 변형40호(76cm x 93cm) Oil on canvas 2007> 등은 이번 기획전이 단순히 한 시대의 장르적 회화의 속성만을 담은 것이 아니라 근대 이전 중국회화의 모습과 40년대 이후 70년대와 80년대의 변혁적 사실주의 90년대의 형형색색의 사실주의 회화의 다양성을 펼쳐놓고 있다. 유구와 허문상의 작품들은 8,90년대 여성주의 미술과 전통적 회화의 아카데미즘이 어우러져 중국미술이 공화국 수립이후 중국화단의 화두였던 <中西結合思想>의 일면도 함께 담고 있어, 명실공이 중국 사실주의 회화의 역사적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포털아트 김범훈 대표는 “이번에 소개된 중국미술은 사실주의 회화라는 주제를 가지고 기획됐는데, 이것은 중국 현대미술에 대한 한국에서의 열풍을 성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중국의 전통이 강한 일상적 소재와 화려하나 결코 가볍지 않은 중국 특색들이 망라된 이번 기획적은 중국 사실주의 힘을 고스란히 맛보게 될”것이라고 말했다.
전시되는 작품은 전시장에서 서면입찰(구입을 희망하는 작품을 경매 요청하는 것)로 경매를 통하여 구입할 수 있다. 지금 전시회가 진행 중이 몽골화가 작품의 경우, 100여점이 서면입찰로 인터넷 경매를 통하여 판매되었다. 우즈벡 작품의 경우는 전시작품이 대부분 판매되고 12점이 경매 대기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