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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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06 17:40:41
[프라임경제]맞선에서 만난 남성에게 호감을 느꼈으나 다시 만나자는 반응이 없을 때 여성 과반수가 한번쯤은 자신의 의향을 직접 전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비에나래(대표 손 동규)가 재혼전문 온리-유와 공동으로 9월 27일부터 10월 5일 사이에 전국의 초혼 및 재혼 대상자 596명(남녀 각 298명)을 대상으로 전자 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맞선에서 호감을 느낀 남성으로부터 다시 만나자는 연락이 없을 때 여성이 취할 바람직한 자세’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남녀 모두 비슷한 응답분포를 보였는데, 여성 응답자의 56.6%와 남성의 62.5%가 ‘한번쯤은 연락한다’고 답해 각각 과반수를 차지한 것.
다음으로는 ‘그대로 포기한다’(여 20.7%, 남 22.1%) - ‘중개인 통해 자신의 진심을 전한다’(여 18.9%, 남 10.8%) 등의 순을 보였다.
‘맞선에서 만난 남성이 별로 맘에 들지 않을 때 여성의 바람직한 대응 방향’으로는 남녀 간에 의견 차이를 보였는데, 여성은 ‘기분 나쁘지 않을 정도로 대해준다’는 응답자(51.2%)가 가장 많았으나 남성은 ‘솔직히 말해주기’(54.5%)를 원하는 비중이 가장 높다.
이어 여성은 ‘유쾌하게 보낸다’(25.4%), ‘핑계를 대고 자리를 떤다’(11.4%) 등이 잇따랐고, 남성은 ‘기분 나쁘지 않을 정도로 대해준다’(32.7%), ‘싫은 내색을 한다’(6.2%) 등이 이어졌다.
재미있는 점은 맞선 상대가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여성은 내색을 하지 않고 기본 매너를 지키려는 성향이 강하나(76.6%) 남성은 싫으면 싫다고 표현해 주기(60.7%)를 바란다는 것이다.
‘남성의 외면적인 조건은 아주 양호하나 가치관 등 내면적 측면이 잘 맞지 않을 때 여성이 취해야할 자세’에 대해서는 여성의 경우 절반 정도인 48.9%가 ‘포기한다’고 답한 반면 남성은 절반이 넘는 55.4%가 ‘상호 조화를 모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