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김태준 전 수출보험공사사장(현 JA Korea 회장), 김강정 전 목포문화방송 사장, 김종상 전 세일회계법인 대표, 기병태 전 대한공조 부회장 등 전직 CEO들과 김주일 전 외교통상부 본부대사, 강흥구 전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상임연구자문위원, 이동욱 전 공정거래위원회 상임위원(현 기아자동차 고문) 등 전직 고위공무원들이 후학들 키우기에 팔을 걷어붙였다.
60을 훌쩍 넘은 이들 재계의 내노라하는 인사들이 후학 양성에 나서게 된 것은 세계적인 경제교육 전문 비영리단체 JA 코리아(www.jakorea.org 이사장 강경식 전 경제부총리)를 통해서이다. 복지부의 “전문 노인 봉사 프로그램”의 사업자로 선정된 JA 코리아가 은퇴한 전문 경제인들 중 어린이 경제교육 봉사활동 신청자를 모집한다는 것을 알게 되어 신청한 것.
이들은 2학기 중에 배정받은 초등학교에 가서 총 5시간 동안 경제교육을 하게 되는데, 이를 위해 이미 방학 중에 사전교육과 오리엔테이션을 마쳤다.
16일 분당 이매초등학교 3학년 1반 수업을 마친 김강정님(66, 전 목포문화방송사장)은 “손자뻘되는 아이들에게 어떻게 경제를 가르쳐야할지 걱정이 되서 준비를 많이 했다”며, “젊은 시절 경험한 얘기들을 해주었더니, 아이들이 아주 재미있어해, 이제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밝혔다.
오는 19일을 시작으로 윤중초등학교 5학년 3반에서 수업을 하게될 기병태님(75, 전 대한공조 부회장)은 “평생 경제활동을 통해 얻게된 생생한 지식과 경험을 후대에게 전달한다는 것이 의미있는 일이라 신청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경제교육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하는 JA Korea 김태준 회장은 “경제교육은 은퇴한 경제인들에게 가장 적합하면서도 가치있는 봉사활동”이라며, “JA Korea는 앞으로도 은퇴하신 분들의 능력을 활용할 수 있는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