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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방만 경영논란

직원들 시간외 수당 과다지급

박광선 기자 | kspark@newsprime.co.kr | 2007.10.19 09:33:53

[프라임경제]EBS가 직원의 시간외 수당을 과다지급하는 등 방만경영을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장윤석 의원(한나라당)은 지난 2005년 EBS 직원이 수령한 시간외 근무수당은 모두 16억2800만원으로 정규직 452명이 급여 이외로 1인당 360여만원을 더 받아간 셈이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구관서 사장이 취임한 지난해에는 그 액수가 더 늘어났다고. 2006년 EBS가 지급한 시간외 수당은 22억8800만원. 정규직 472명이 1인당 485만여원을 받아갔다.

시간외 수당을 1000만원 이상 수령한 직원도 늘어났다. 2005년에는 3명에 불과했으나, 2006년에는 무려 42명으로 전년에 비해 14배나 늘어난 것이다.

2006년 수당 내역을 살펴보면 1400만원 이상을 받은 직원이 4명, 1300~1400만원은 1명, 1200~1300만원은 9명, 1100~1200만원은 6명, 1000~1100만원은 2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간외 수당 수령은 누구에게나 해당됨으로 직원들 사이에서는 이제 관행처럼 정착되었다고 한다.

<EBS 2007년 수입현황 및 전망>에 따르면, EBS는 올해에도 상당한 적자를 예상하고 있다. 지난 2006년 25억원 적자를 기록한데 이어 올해에는 경영상태가 더욱 악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EBS는 시간외 수당 단가를 인상하고 또 전 직원 급여의 약 10%를 시간외 수당으로 더 지급한다는 것은 공공기관으로서 국민적 비난을 면키 어려울 것이다.  경영악화의 원인에 대해 일각에서는 EBS직원의 반대로 임명된 후 2개월 만에 취임한 구관서 EBS사장이 스스로 경영혁신에 대한 엄두를 내지 못하기 때문일 것이라는 얘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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