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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투자, 여대상권을 잡아라

이대,숙대,성신여대가 대표적인 상권

박광선 기자 | kspark@newsprime.co.kr | 2007.10.25 16:08:03

[프라임경제]20대 여성들이 주류를 이루고 소비성향이 공격적인 여대주변이 좋은 상권으로써 각광받고 있다.

상가업계에 따르면 최근 트렌드를 형성하는 패션잡화나 미용,악세사리등이나 젊은 여성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먹거리들이 즐비한 '여대거리'는 여대생뿐 아니라 외부에서 유입되는 다양한 소비계층을 공략하기 위한 고공행진을 계속해나가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여대주변이 하나같이 비슷한 트렌드를 형성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여대상권마다의 독특한 분위기는 각기 다른 소비성향을 형성하고 있기 때문에 상권마다의 주요고객이나 아이템들은 다양하기 마련이다.

패션잡화 강세 "이대상권"
이화여대상권은 이곳 여대생들 뿐 아니라 각 지역에서 유입되는 유동인구들로 인해 핵심 상권으로 자리잡은지 오래다. 이대정문 및 도로정비를 비롯해 대형쇼핑몰들이 입점하면서 이곳 상권은 큰 변화를 겪고 있다. 그러나 옷가게나 액세서리 중심의 패션잡화가 이대상권의 주류를 이루고 있어 주요 고객층은 20대~30대 여성들이 대부분이다. 또한 낮 시간대를 이용하는 쇼핑객들이 많아 밤거리는 비교적 한산한 편이다. 이에 대해 유엔알컨설팅 박상언 대표는 "여대상권일수록 소비자체가 낮에는 상권이 활발하지만 반면에 저녁 상권은 급격하게 줄어드는 추세"라며 "낮상권에 주력할 수 있는 테이크아웃점이나 여성들이 선호할만한 아이템이 들어와야 경쟁력있다"고 강조했다.

소규모 먹거리 강세 "숙대상권"
남영동에 위치하고 있는 숙명여대 거리는 대학과 근처의 오피스상가, 인근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점포들이 형성돼 있다. 그러나 이곳 상권의 주요 고객층은 숙대생들로써 20대의 여대생들이 선호하는 아이템들이 각광받고 있다. 무엇보다도 숙대입구에서 정문까지 이어지는 숙대진입로에는 작은 평수의 점포들이 즐비하다. 즉, 20대의 여대생들을 타겟으로 하는 미용실을 비롯해서 보세의류, 액세서리, 화장품ㆍ향수 전문점 등의 패션잡화와 샌드위치, 와플, 떡볶이, 닭꼬치 전문점 등이 쉽게 눈에 띈다. 특히, 숙대상권은 다른 여대거리에 비해 패션잡화보다 소점포로 운영이 되는 먹거리들이 발달해있다. 최근에는 이곳 여대생을 공략하기 위해 테이크아웃 커피 전문점이나 샌드위치, 와플가게 등이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이러한 아이템을 중심으로 상권이 활기를 찾아가고 있다.

10대 소녀들의 천국 "성신여대상권"
지하철4호선 성신여대입구역과 인접해 있는 돈암동상권은 85년 4호선 성신여대입구역이 개통되면서 비교적 차분했던 이 상권은 신세대패션상권으로 점차 변모되기 시작했다. 1번출구대로변 ‘국민은행’에서부터 동선길까지 이어지는 로데오거리는 10대 ~ 20대 여성들로 거리가 늘 북새통을 이루는 A급상권이다. 4호선으로 두 정거장만 서울역방향으로 내려가면 대학로라는 대형상권이 위세를 떨치고 있지만 돈암동로데오거리는 그에 못지 않은 유동인구와 활기넘치는 모습을 선보이며 청소년들과 20대여성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 이유중 하나는 돈암동상권의 소비계층이 대학로와는 다르기 때문이다. 돈암동로데오를 찾는 유동인구의 상당수는 10대들이다. 그리고 20대여성들이 나머지 대부분을 차지한다. 장기화조짐을 보이는 경기불황의 여파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돈암동상권은 현실적인 업종선택과 가격경쟁력만 확보가 된다면 수년내에 다시 상권이 활성화되어 안정적인 매출구조와 시세차익을 누리게 될 시점까지 충분히 버틸 수 있는 조건과 메리트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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