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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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29 09:58:06
[프라임경제]롯데칠성음료(대표 정 황)의 프리미엄 원두커피 ‘칸타타’가 출시 5개월(9월말 기준) 만에 매출 100억 원을 돌파했다.
지난 4월 20일 ‘프리미엄 블렌드, 스위트 블랙, 블랙’ 등 3종으로 출시된 칸타타는 주 타깃 층인 20대 ~ 30대 남성들을 집중 공략한 결과 매월 23%의 높은 매출 신장률을 보였으며, 성수기인 8월과 9월에는 30억 원이 넘는 매출을 달성하며 출시 5개월 만에 100억 매출을 돌파했다. 매출 100억 원을 175ml 캔으로 환산하면 약 2천 5백만 캔 정도가 된다. 그리고 2007년 상반기 커피음료가 9월말 현재 20% 가까이 신장한 것도 칸타타의 선전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커피시장에서는 원두커피음료와 커피전문점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그렇다면 칸타타의 인기 동력은 무엇일까? 무엇보다 지속적인 시장조사를 통해 프리미엄 원두커피음료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정확하게 읽어낸 것과 20 ~ 30대 남성에 맞는 제품 개발과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타깃 층을 집중 공략했기 때문이다.
주로 여성을 타깃으로 하는 제품들이 봇물을 이루고 있는 음료시장에서, 롯데칠성은 남성들 사이에서 퍼지고 있는 그루밍 가이 트렌드에 주목했다. 그루밍 가이란 자신의 외모, 취미활동, 경력개발 등 자기 자신을 가꾸는데 적극적인 행동을 하는 20대 ~ 50대까지의 남성으로, 감성적인 만족도가 높다면 비싸더라도 기꺼이 비용을 지불한다. 또한 그들은 오피니언 리더로써의 역할을 하고 있어, 그들을 통한 제품의 구전효과는 상당히 크다. 현재 시장에는 그루밍 가이를 타깃으로 한 화장품과 옷, 기타 제품들이 지속적으로 출시되고 있으며, 롯데칠성 역시 이들을 주타깃으로 고급원두를 사용한 원두커피음료 ‘칸타타’를 새로운 프리미엄 커피브랜드로 포지셔닝했다.
‘칸타타’는 모카 시다모, 콜롬비아 슈프리모, 브라질 산토스 등 세계 유명산지의 고급 아라비카종 원두만을 블렌딩했으며, 무엇보다 원두커피의 맛과 향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과정인 배전과 분쇄, 추출방식에서 배전(Roasting) 후 3일 이내, 분쇄(Grinding) 후 24시간 이내 추출한 원두만을 정통 드립방식으로 직접 내려 원두커피의 깊고 그윽한 맛과 향이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얼리 어댑터인 그들에게 제품의 신선함을 전달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캔 표면에 커피를 볶을 때 나는 연기 모양이 새겨진 175ml 엠보싱캔을 선보이는 한편 내용물의 보호성과 휴대의 편리성, 고급스러움도 느낄 수 있는 275ml NB캔도 출시해 그들의 감성을 충족시키고자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