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제품을 제조형태별로 구분해보면 PB와 NB 그리고 PNB형태의 브랜드로 나눌 수 있다. PB는 Private Brand 로 유통업체 상표라고 하며 PL(Private Label)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다시 말해, 제조업체 브랜드 대신 자사브랜드를 붙여 판매하는 상품이다. NB는 National Brand 로 제조업체 상표를 말한다. 제조업체의 독자적인 브랜드를 붙여 판매하는 것으로 일반적인 상표를 말하기도 한다.
PNB의 경우에는 제조업체와 유통업체간의 제휴를 통해 생산하는 방법으로 각자의 역할과 기능을 분담하여 생산 ․ 판매하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최근 대형마트의 1위업체인 이마트가 PL을 통해 판매가격을 20%이상 낮추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는데 과연 PL의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지에 대해 생각해보자.
국내 유통산업에서의 PB는 2006년 대형마트와 편의점에서 주로 확대되었고 대부분 전체상품 비중의 10%이내에서 출시되었다. 미국이나 영국 등에서는 전체소매시장에서 15%~40% 정도를 PL상품이 차지하고 있는 실정이고 세계적인 유통기업인 월마트의 경우에는 매출의 40%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그렇다면 PL상품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대형마트에서 확대조짐이 나타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먼저 대형유통업체, 협력(제조)업체, 소비자 모두에게 이득이 되는 점과 단점이 무엇인지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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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PL상품의 확대는 국내시장의 경쟁심화 및 대형마트의 포화기에 따른 대형마트의 생존을 위한 방안으로 해석되기도 한다. 이것은 국내시장에서의 차별화 전략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수익을 확보하기 위한 초강수의 전략임에 틀림없다.
앞으로도 대형 유통업체들의 PL상품 확대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과 일본의 상황을 보더라도 PL의 추이를 짐작할 수 있으나, 가장 큰 문제는 대형유통업체와 중소유통업체, 협력업체 간의 상생문제라고 할 수 있다. 대형유통업체들의 가격인하는 중소상권의 소비자들을 움직여 결국은 중소유통업체에게 피해를 줄 수 있고 제조업체의 경우에도 양극화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위와 같이 PL의 확대는 여러 가지 이유에서 지속될 것이다. 다만 PL의 확대로 인한 유통기업들의 명암이 나눠질 수 있기에 사전준비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라고 할 수 있다. 중소유통업체들의 경쟁력 확보 방안 수립, 제조업체들의 NB와 PL의 조화 등 유통업계 경쟁상황에서의 경쟁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대안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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