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미술품을 구입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인터넷에도 다양한 미술품 관련 블로그와 카페가 생겨나고 있다.
화랑주인과 전문가 그리고 미술품 애호가, 투자자들이 서로의 의견을 주고받는 ‘미술투자소셜클럽’(http://cafe.naver.com/artsocial.cafe)가 있는가 하면, 북한작품에 대한 소개와 소장품을 자랑하는 블러그인 ‘땡순이와 꿈동이랑 꽃담이 함께하는’(http://blog.daum.net/! 100mgr4414) 가 있다.
이들 블로그나 카페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블로그 ‘땡순이와 꿈동이랑 꽃담이 함께하는’에 올려진 북한 작품 사진들을 보고는 댓글들이 줄을 잇고 있다.
아이디 ‘빌립’은 “아름답군요. 이곳에서 좋은 시간 보내고 가져갑니다.” 아이디 spray444 는 “좋은 그림 넘 이뻐서 스크랩해 갑니다.” 아이디 ‘우정아’는 “좋은 작품 구경 많이 하고 스크랩 하였습니다.” 아이디 ‘기암청솔’은 “좋은게 넘 많아 정신이 몽롱합니다.” 등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댓글에 운영진 ‘꿈동이’는 “기암청솔님 반갑습니다. 이 그림을 소유하는 분들을 포함하여 그림을 좋아하는 분들의 모임이 종종 있답니다. 관심 있으시면 연락처 남겨주시면 연락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는 안내를 하고 있다.
미술품이 대중화되고 미술품 투자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인터넷에서 시작된 미술품 애호가 모임이 오프라인으로 연결되고 있다. 카페 ‘미술투자소셜클럽’에서도 모임을 시작하고 있다. 12월7일 오후 7:30분에 모임을 갖는다.
‘미술투자소셜클럽’에서는 미술품 투자 관련 정보와 미술계의 문제점, 작품에 대한 신랄한 비평과 논쟁도 이루어지고 있다. “화랑과 경매사들이 가격을 끌어올린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이우환, 사석원, 이정웅, 오치균 작품에 대한 냉철한 비평이 가해지기도 했다.
관련 내용은 ‘데카르트’를 카페 ‘미술투자소셜클럽’에서 검색하면 볼 수 있다. 최근에는 미술품 대중화에 대한 토론이 이어지기도 했다. 이곳에서 다루어지는 미술품이 무엇인가에 대한 논쟁도 미술품을 접하는 일반인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 관련 내용은 “포털아트”를 검색하면 볼 수 있다. 논쟁을 기업 광고로 호도하는 이들도 있지만, 건전한 논쟁에 찬사를 보내는 이들도 많다.
논쟁을 지켜본 아이디 ‘떨기나무’는 “잘 모르는 제3자의 입장에서 쭈욱 읽어보니 ****님이 끝까지 예의를 지키며 논쟁하시는 보습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아이디 ‘까칠이’는 “***님 덕분에 논쟁으로 보이지만 좋은 점들을 많이 깨eke게 되었습니다.”
아이디 'kimjohnson'은 제목 “처음 글을 씁니다.^^”를 통하여 처음 작품을 구입하는 과정과 그의 생각을 글로 담았다. 그가 주장한 내용은 “솔직히 포털아트 이전의 미술계는 '그들만의 리그'였습니다. 저같은 사람들은 아예 발도 들여놓지 못하게 만드는... 하지만 포털아트가 생기고 사람들이 그림에 발을 들여 놓기가 쉬워졌습니다. 그래서 지금 저는 행복합니다.”로 축약된다.
그의 글에 대하여 아이디 '강일'은 “반갑습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업체에 대한 신랄한 비평과 질문도 가해진다.
서울옥션이 올린 글에 아이디 ‘유노유노’는 “서울옥션님 안녕하세요? 닉네임을 서울옥션이라 하시니 편하네요. ^^ 고미술에 대한 좋은 정보를 올려주셨는데, 앞으로 서울옥션의 사업과도 무관하진 않으리라 봅니다.
제가 거두절미하고 단도직입적으로 여쭤보고 싶은 것은 바로 위작 문제입니다. 잘 아시다시피 최근 서울옥션에서 이미 경매가 완료된 이중섭의 유작뿐만 아니라 추사 김정희까지 위작 시비가 일어나고 있는데, 이에 대한 확실한 대비책이 있으신지요?
제가 알기로는 고미술품은 100% 완벽한 감정 자체가 불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러한 위작 시비들로 인해 서울옥션만 피해를 보면 모르겠지만, 기존의 미술품 콜렉터들은 물론 새롭게 미술품에 관심을 가지고자 하는 많은 사람들에게도 미술품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리고 미술품의 저변확대를 가로막는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100% 감정이 불가능하면 취급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이에 대한 서울옥션의 입장을 듣고 싶습니다.”는 질문을 남기기도 했다.
이러한 점에 대하여 미술계에서는 “일부 카페나 블로그는 특정한 기업이나 특정한 사람들이 의견을 제시하지 못하도록 하여 왜곡시키고 있지만, 중립을 지키는 이러한 카페들이 생겨나면서 미술품 애호가들이 중립을 지키는 카페들에 몰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인터넷 미술품 경매사가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장을 운영할 뿐 아니라, 이제는 미술품도 인터넷 경매를 통하여 더 많은 작품들이 팔리고, 월간 매출액도 주도하고 있다.”며 “지금 까지는 몇몇 사람에 의하여 작품의 가격이 결정되고 몇몇 사람에 의하여 화가들이 평가받았지만, 인터넷 시대에서는 이러한 ‘그들만의 리그’는 일반 대중들 그리고 다양한 전문가들에 의하여 재평가되어지기 때문에 존재할 수가 없고, 인위적으로 거품가격으로 형성된 화가 작품가격들은 존재할 수 없게 될 것이다. 경매에서 고평가된 작품들이 줄줄이 유찰되고 있는 것도 이를 반증하고 있다. 반면에 투명한 미술시장이 형성되면서 일반인들도 좋은 작품을 저렴하게 인터넷을 통하여 구입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리는 것이다.” 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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