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삼성전자가 일본 가전시장에서 철수한다.
일본 산케이신문은 삼성전자가 지난달 말부터 소매점과 인터넷 판매를 중단했으며, 일본 사양 제품을 생산하지 않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일본 기업들과의 경쟁에서 더 이상 수익을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에 삼성전자 가전부문이 일본시장에서 철수한다는 것이다.
이로써 삼섬전자는 지난 1980년대에 일본 법인을 설립한 이후 30년을 못 채우고 철수하는 셈이다. 삼성전자는 일본에서 철수하는 대신 향후 미국과 유럽 시장을 비롯한 신흥 시장의 판매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산케이 신문은 전했다.
한편 업계 일각에서는 최근 삼성그룹 위기설의 진원지인 삼성전자의 체질 개선이 시작된 것으로 관측했다. 이미 삼성전자는 지난 9월에 '적자생존'을 모토로 한 계열사간 경쟁 구도를 허물고 '돈되는 사업'을 중심으로 신규 인력 수혈과 인력 재편을 하는 등 새판짜기에 주력하고 있다. 이런 분위기는 삼성그룹내 다른 계열사 전반으로 확산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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