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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찰관 불법 성인오락실 운영 5년간 개입

검찰수사 눈치채고 중국으로 도피 중, 경찰내부 뒤늦은 대응 의혹

김중근 기자 | seoultoday@korea.com | 2007.11.09 10:35:55

[프라임경제] 현직 경찰관이 불법 성인오락실을 운영한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내부 진상파악에 나섰다.

9일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검찰의 불법 오락실 특별 단속 과정에서 서울 강남경찰서 삼성지구대 소속 정모경사(45)가 서울 종로의 한 불법성인 오락실 지분 20%를 가진 사실이 파악됐다.

정 경사는 2002년부터 이 성인오락실 운영에 참여해 최근까지 모두 2억여원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본격적인 검찰 조사가 진행되자 경찰은 뒤늦게 내부 감찰에 돌입했으나 정 경사는 이미 지난 8월 유학을 이유로 휴직계를 제출한 뒤 중국으로 도피한 것이다.

경찰은 정경사가 유학을 이유로한 휴직이라고 말했지만 오락실 운영 개입에 대한 사실을 수사기관이 조사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채자 중국으로 도피한 것으로 보고 정 경사의 친척 등을 통해 입국을 권유하고 있다.

정 경사가 돌아오는 대로 불법 성인오락실 운영에 참여하게 된 경위 등에 대해 철저한 조사를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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