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2015년 농가소득 4120만원까지 오른다

농촌경제연구원, '농업전망 2006' 대회 개최

최봉석 기자 | bstaiji@newsprime.co.kr | 2006.01.24 14:57:27

[프라임경제] 올해 가구당 농가소득(명목)은 지난해와 비교해 3.0% 증가한 2980만원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는 농가가구수는 감소하고 직불금은 증가했기 때문인데 이런 추세로 농가소득이 연평균 3.7%씩 증가할 경우 2015년에는 4120만원 수준에 이를 전망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최정섭)은 25일 잠실롯데호텔에서 박홍수 농림부장관 등 농업계인사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농업전망 2006’대회를 통해 이 같은 전망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세계 속의 한국 농촌’이라는 주제로 농업협상, 농가경제, 농촌복지, 식품안전성, 친환경농업 등의 주요 이슈와 품목별 수급전망에 대해, 농촌경제연구원 등의 연구진이 발표하고 참여자들과의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농촌경제연구원(이하 연구원)은 올해 농업부문 부가가치는 지난해와 비교해 0.9% 감소하겠지만 농가수가 감소하고 직불금 등의 이전수입이 증가해 가구당농가소득은 작년보다 3%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세부적으로 재배업 부가가치는 지난해와 비교해 0.8% 감소하고 축산업 부가가치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로 인해 1.4% 감소, 농업부문 부가가치는 20조 6700억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농가부채등은 정체 예상

이런 가운데 최근 농가경제에 대해 연구원은 “농가소득 상승추세, 농가부채 정체, 가계비 증가율이 낮아 다소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올해 쌀 단경기 가격은 수확기보다 5%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보유양곡 가운데 10만톤과 수입쌀 시판물량을 방출할 경우, 단경기 쌀 가격은 80kg당 14만 7000원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한우가격은 지난해보다 14% 낮은 330만원대로 전망됐다. 올해 한우는 국내생산이 증가하고 미국산 쇠고기 수입도 재개되므로 수소가격은 330만원대로 하락한다는 것이다. 올해 쇠고기 수입량은 20만톤 수준으로 예상했다. 올해 분유재고물량은 생산량의 76%에 이를 전망이므로 재고 관리가 요청된다고 밝혔다.

채소 재배면적은 지난해보다 3~4% 감소하고, 주요 채소수입량은 10~14%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과일 재배면적은 지난해보다 1% 감소하고, 생산량은 지난해와 비슷한 210만톤으로 연구원은 전망했다. 사과의 경우 생산량이 4% 증가하고 포도와 단감은 각 6%, 3%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때문에 과일 가격은 지난해와 비슷할 것으로 연구원은 관측했다.

한편, 농촌경제연구원은 도시민의 2명 가운데 1명이 농촌으로 이주를 희망하고 있다고 분석했는데 이에 따라 농촌은 대규모의 전업적 농업마을뿐 아니라 전원마을, 은퇴마을, 그린투어리즘마을, 문화예술인마을 등으로 다양화될 것이라고 전망해 눈길을 끌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