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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회 쇼메 뮤직어워드

 

박광선 기자 | kspark@newsprime.co.kr | 2007.11.14 13:34:10
[프라임경제]파리 방돔 광장에 위치한 쇼메 본사에는 뮤지움과 함께 그랑 살롱(Grand Salon) 이라는 역사적인 공간이 있다. 1927년 프랑스 정부로부터 역사적 유물로 지정된 이곳은 역사 속 수많은 지식인들의 대화의 장소이자 귀족 사회의 문화와 유행이 탄생하게 된 상류층의 모임 장소였다. 그랑 살롱은 최고의 음악가 쇼팽(Frédéric Chopin)이 마지막 여생을 보내며 아름다운 곡들을 만들어 낸 창조적인 공간이기도 하다. 쇼팽의 위대한 업적을 기리고자, 쇼메는 2년에 한번씩 추모 음악제를 열어 그를 추억하고 있다. 쇼메의 역사 속에는 고귀한 문화의 가치가 살아 숨쉬고 있다.
   
 
 


1780년에 설립되어 긴 세월 속에서 변함 없이 각국 왕실의 공식 주얼러로서 명성을 이어온 쇼메 CHAUMET. 11 세대가 넘는 장인들의 예술적인 손길을 거쳐 중단 없이 이어져내려 온 장인정신과 놀라운 창조력은 시간이 흐를수록 그 깊이를 더해가고 있다. 쇼메는 고객에게 장인의 영혼을 담은 명품과 함께 창의적인 문화까지도 공유할 수 있도록 하며 최고의 명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상류 사회의 문화의 상징으로 여겨진 쇼메는 지금도 음악, 미술, 영화 등의 문화 영역에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있다. 쇼메 뮤직어워드 역시 이러한 예술애를 발단으로 제정되었다. 쇼메 코리아가 다양한 분야 중 음악을 지원하는 이유는 쇼팽과의 인연 그리고 가장 창조적인 음악의 정신과 쇼메의 창조정신이 일맥상통한다고 믿기 때문이다. 음악과 문화를 즐길 줄 아는 쇼메의 VIP들과 함께 진정한 음악을 함께 향유하고 또한 한국 음악의 더 나은 발전에 기여하고자 2005년 쇼메 뮤직어워드가 탄생된 것이다.

2007년 3회를 맞는 쇼메 뮤직어워드는 이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메세나이자, 음악인들의 최고의 영예로 자리잡았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10,000 유로의 상금과 쇼메 제품을 부상으로 지원한다. 행사에 참석할 수 있는 기회도 모두에게 주어지는 것은 아니다. 매년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뮤직어워드에는 한정된 인원만이 초대된다. 1회 때부터 변함없이 참석하고 계신 VIP들이 대다수로 이제 그들은 한국 음악가를 사랑하는 든든한 후원자들이다.
원년 수상자로는 한국 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교수이며, 청소년 음악교육을 통해 한국 음악 발전에 공헌한 피아니스트 김대진 교수가 선정되어 제 1회 수상자로서의 영예를 누렸다. 제 2회에는 서울대학교 성악과 소프라노 김인혜 교수가 수상했다.

올해 3회 수상자는 300여명에 이르는 사회 각계각층 인사들의 1차 추천과 6인의 고문으로 구성된 한국음악협회의 최종심사를 거쳐 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 교수로 결정되었다. 탁월한 예술성과 투철한 음악가 정신으로 세계 음악계에 이름을 떨친 강동석 교수는 한국 음악의 수준을 세계적으로 끌어올리는데 공헌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만성 B형 간염퇴치 명예대사로 위촉되어 올해로 8년째 희망콘서트를 진행해 오며 사회 봉사 분야에도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되고 있어, 쇼메 뮤직어워드가 추구하는 정신과 일치하고 있다.

오랫동안 숙성된 브랜드의 가치 속에서 세대를 뛰어 넘어 살아 숨쉬는 그 무엇을 명품이라 할 수 있다. 단지 값이 비싼 제품이 아니라 남이 따라 할 수 없는 기술과 기획력으로 희소성이 있는 것, 그리고 무엇보다도 완벽한 제품을 만들어 내기 위한 열정과 사람의 손길이 느껴지는 예술품, 이것이 바로 명품이다. 이 모든 것을 대변하는 브랜드 쇼메에서 자국의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예술가적 철학정신’을 발휘하며 제정한 쇼메 뮤직어워드가 앞으로 음악, 문화적인 활동을 지원할 뿐 아니라 많은 이들과 브랜드의 가치와 철학에 대한 진정한 이해와 교감하는 자리로까지 이어졌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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