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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내년에 중대형 쿠페 내놓기로

LA오토쇼에서 제네시스 쿠페 컨셉트카 첫 선

김정환 기자 | newshub@newsprime.co.kr | 2007.11.15 10:55:11

[프라임경제] 국산 중대형 쿠페의 꿈이 가시화되고 있다.

현대자동차(대표 정몽구)는 14일(현지시간) 미국 LA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2008 LA 국제오토쇼(2008 LA International Auto Show)’에서 정통 스포츠 쿠페를 지향하는 콘셉트 카 ‘제네시스 쿠페’를 선보였다.

콘셉트 카 제네시스 쿠페는 지난 4월 미국 뉴욕 모터쇼에서 선보인 제네시스 콘셉트카에 이어 현대차가 두 번째로 선보이는 후륜 구동 방식 차량.

현대차에 따르면 제네시스 쿠페는 V6형 3800cc엔진과 6단 수동변속기를 탑재했으며, 최대 출력 300마력 이상,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시간 6초대라는 강력한 엔진성능으로 운전자에게 역동적인 주행감을 선사한다.

   
 
 

현대차 미국디자인센터에서 제작된 이 차는 지난 2004년 미국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공개했던 콘셉트 카 ‘HCD-8’의 볼륨감 있고 매혹적인 차체 라인과 지난해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공개한 콘셉트 카 ‘HCD-9(Talus)’의 날렵한 유선형의 측면 스타일을 그대로 살렸다. 

현대차 미국 디자인센터의 에릭 스토다드(Eric Stoddard) 수석 디자이너는 “아름다움(Beauty)과 공격적인(Danger) 면을 동시에 갖고 있는 야누스 같은 모습의 제네시스 쿠페는 다이내믹하고 강렬한 디자인으로 스포츠 쿠페가 갖고 있는 뛰어난 성능을 형상화 시켰다”라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제네시스 쿠페의 양산형 모델을 내년 하반기 국내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며, 북미시장엔 2009년 상반기 중에 출시함으로써 젊은 감각의 디자인과 성능으로 다양한 소비층을 끌어안는 전환점으로 만들 계획이다.

   
 
 
한편, LA 국제 오토쇼는 디트로이트, 뉴욕, 시카고 오토쇼와 함께 북미 4대 오토쇼 중 하나로 1907년에 처음 시작됐으며, 올해로 101회째.

현대차는 25일(현지시간)까지 열리는 이번 오토쇼에 13,974 평방피트(약 393평)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제네시스 쿠페를 비롯 쏘나타, 그랜저(수출명: 아제라), 베라크루즈 등 총 16대를 출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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