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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락 카페가 온다!

 

박광선 기자 | kspark@newsprime.co.kr | 2007.11.19 10:47:04

[프라임경제]창작 10주년을 맞은 ‘하드락 카페’가 11월24일부터 12월30일까지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개막된다. 이번 공연은 1998년 초연 이래 여섯번째 무대에 올려지는 것으로 그동안 화려한 이력을 세웠다. 총 290회 정도 공연되는 동안 19만5천 여명의 관람객을 모았으며, 이번 공연을 통해 공연 300회, 관람 관객 20만 돌파라는 기록을 세울 예정이다.

10여년간 뛰어난 음악과 안무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왔던 작품이지만 이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내용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킴, 황사장, 준의 관계가 더욱 부각되며, 세리와 준의 미묘한 감정선도 드러난다. 이번 하드락 카페 공연은 내용의 변화에 따라 새로운 뮤지컬 넘버가 3~4 곡 추가되었고 특히, 이전 공연에는 없던 강한 전자음의 락으로 시작되는 프롤로그 부분이 인상적이다.

올해 초 용극장에서 올려졌던 ‘하드락 카페’의 주인공들과 새로운 배우들이 만났다. 준역으로 열연했던 송용진과 최윤, 귀여운 세리 문혜영이 다시 무대를 찾는다. 문혜영과 함께 세리역에 ‘지킬 앤 하이드’의 쏘냐가 출연하며, 킴 역은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의 유나영과 ‘프로듀서스’ 등에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 최인천이 맡았다. 돈과 권력을 좇는 파라다이스 클럽의 황사장역은 ‘알타보이즈’의 이태희가 출연한다.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한 준 역의 송용진과 파라다이스 클럽을 대표하는 스타 킴 역의 유나영은 2005년 ‘그리스’를 함께 공연했다. 공부보다는 놀기 좋아하고, 멋부리기 좋아하던 10대 시절을 연기했던 그들이 ‘하드락 카페’에서 다시 만나 이젠 30대의 진지한 꿈과 사랑을 연기한다. 2007년 다시 만난 두 배우가 그려낼 새로운 만남이 기대된다.

더불어 유나영은 ‘하드락 카페’의 킴과 함께 ‘스펠링 비’에서 9살짜리 똑똑한 소녀 로게인역을 맡고 있어, 꼬마 아이와 30대 중반의 킴을 오갈 그녀의 연기도 궁금하다.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에서 마리아와 아니타 역을 맡았던 쏘냐와 유나영은 같은 푸에르토리코인을 연기하면서 친자매 같은 우정을 쌓았다. 그런 그들이 이번 작품에서는 준을 사이에 두고 대립한다. 오랜 시간 준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킴 역의 유나영과 그런 준을 바라보는 세리 역의 쏘냐. 실제로 너무도 다정한 사이인 그들이 무대 위에서 한 남자를 사이에 두고 그려낼 사랑의 쟁탈전?? 은 어떤 모습으로.. 대결구조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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