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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도로의 왕자는 이제 '4륜구동 세단'

수입 4륜구동 세단, 겨울 맞아 인기 상종가

김정환 기자 | newshub@newsprime.co.kr | 2007.11.21 18:24:03

[프라임경제] 겨울이 성큼 다가오면서 눈길. 빙판길에서도 탁월한 주행 실력을 뽐내는 4WD(4륜구동) 차량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전륜(FF), 후륜(FR) 등 앞이나 뒤의 좌.우 바퀴만으로 구동하는 일반 차들과 달리 4WD는 앞.뒤.좌.우의 모든 바퀴로 움직이기 때문에 어떠한 노면 상태에서도 미끄럼 현상이 덜하다.

보통 ‘4WD’하면 스포츠 유틸리티 차(SUV) 차량을 떠올리기 마련. 하지만, 수입차 중엔 모양은 ‘세단’이나 구동방식은 ‘4WD’인 차종도 적잖다.

‘콰트로(Quattro. 아우디)’, ‘SH-AWD(SH-All Wheel Drive. 혼다)’, ‘4매틱(4MATIC. 메르세데스-벤츠)’, ‘트랙션4(Traction 4. 재규어)’ 등 브랜드마다 명칭은 달라도 차에 이런 마크가 붙어있으면 일단은 웬만한 눈길.빙판길에선 무리 없이 달릴 수 있다고 보면 된다.

그러나, 업체 관계자들은 “운전은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면서 “자기 차가 아무리 ‘콰트로’나 ‘4매틱’이더라도 다른 차들이 콰트로나 4매틱이 아닌 만큼 겨울철 운전에선 더욱 더 ‘방어운전’에 심혈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다음은 국내 수입차 중 대표적인 4WD 세단들이다.

#아우디 A6 3.2FSI 콰트로= 스키장 점프대를 거침없이 달려 올라가는 CF로 ‘4륜구동형 세단’ 대명사가 된 아우디의 대표 모델.

이 차에 설비된 풀타임 4륜 구동 시스템 ‘콰트로(quattro)’는 꼭 필요한 만큼의 힘을 4바퀴에 고루 전달함으로써 주행 안정성과 접지력을 높여 눈길 빙판길 빗길 등 어떤 악조건의 도로에서도 바퀴가 흔들리거나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해준다.

3200cc 가솔린 직분사 엔진은 르망 24시간 레이스 6회 출전 5회 우승의 신화를 일궈낸 FSI 엔진 기술을 바탕으로 최고출력 255마력, 최대토크 33.7kg.m의 뛰어난 파워를 발휘, 더욱 강력한 주행 성능을 펼쳐 보인다. 그러면서도 연비는 높이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줄였다.

최고속도 210km/h(속도제한), 제로백 가속 시간은 7.1초. 8530만원.

   
 
 
#혼다 레전드= 미국 시장에서 혼다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어큐라(Acura)RL로 출시돼 널리 알려진 모델.

이 차에 적용된 ‘SH-AWD(Super Handling All-Wheel-Drive)’ 기술은 전후 또는 좌우의 바퀴에 구동력을 배분하는 기존의 4륜 구동 기술에서 진일보해 앞뒤 바퀴에 70대 30에서 30대 70의 구동력을 배분하는 동시에 뒷바퀴의 구동력도 좌우 0대 100에서 100대 0까지 배분해주는 4륜 구동력 자유 제어 시스템이다.

따라서, 어떠한 노면 상태나 도로 환경에서도 최적의 주행 성능과 안전성을 보장하고, 운전자의 조작에 따라 자유자재로 움직인다.

V6 3.5리터 VTEC엔진을 얹고 최고출력 295마력, 최대토크 36kg•m의 폭발적인 발휘한다.

프레임과 보디, 엔진 등을 첨단 소재를 이용해 경량화해 연비를 향상시켰다. 지난해 미국 고속도로 교통안전국에서 실시한 충돌테스트에서 가장 안전한 차로 뽑혔다. 6780만원.

   
 
 

#S500 4MATIC L= 메르세데스-벤츠의 플래그십 모델 ‘뉴 S클래스’의 4륜 구동 모델.

최고급 럭셔리 세단 뉴 S클래스의 최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더욱 진보된 4매틱(MATIC) 기술과 최고급 사양의 인테리어, 빗길, 눈길 등 악천후에도 효과적인 다양한 안전장치와 편의장치가 새롭게 장착됐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

동급 최강인 최고출력 388마력, 최대토크 54.0kg•m을 뿜어내는 신형 5.5L V8 엔진과 자동 7단 변속기를 장착, 럭셔리 세단의 안락함과 스포츠카의 다이내믹함을 동시에 만족시킨다.

아울러 커맨드 시스템, 다이렉트 콘트롤, PRO-SAFE, 어댑티브 브레이크 시스템, 넥프로 헤드레스트, 주차시 장애물이 있는 경우 신호음을 울려주는 파크트로닉 등으로 안전성과 주행 성능을 뒷받침했다.

특히, ‘나이트 뷰 어시스트(Night View Assist)’라는 최첨단 적외선 감지 시스템을 통해 어두운 밤길에서 눈으로 식별할 수 없는 장애물을 쉽게 인지할 수 있어 돌발 상황 시 빠른 대처가 가능하다. 2억960만원. 

   
 
 
#재규어 X타입 3.0 Traction 4= 재규어 모델 중 유일하게 ‘트랙션 4(Traction 4)’라고 불리는 AWD(All Wheel Drive, 사륜구동) 방식을 채택, 겨울철 눈길 위에서도 뛰어난 접지력과 핸들링 성능을 보인다.

평상시엔 엔진 파워를 앞뒤 바퀴에 각각 40대 60으로 나눠 전달한다. 만일 노면이 젖어있거나 급가속하는 과정에서 한쪽 바퀴가 미끄러질 경우 접지력을 완전히 되찾을 때까지 나머지 바퀴에 구동력을 집중해 회전의 균형을 유지시켜 준다.

3.0L V6 가솔린 엔진과 5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하고, 최고출력 231마력(@6800rpm), 최대토크 29.0Kg.m(@3000rpm)의 힘을 낸다.

특히, 최대토크의 90%가 2000~2500rpm의 낮은 엔진 스피드에서 구현돼 순발력이 탁월하다. 제로백 가속시간은 7.5초. 재규어 고성능 모델인 ‘R’버전의 메쉬그릴과 업그레이드 된 17인치 고성능 휠을 채택, 스포티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599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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