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날 미국 증시가 신용경색 여파로 급락한데 영향받아 한때 1787.95(-3.63%)까지 폭락했던 코스피가 12시 전후 급반등하는데 성공했다.
27일 코스피지수는 결국 전날보다 4.46포인트 0.24% 오른 1859.79에 거래를 마치면서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는데 성공했다.
이날 코스피가 급반등한 배경은 전날 4만5000명 감원 발표로 미국증시를 급락시켰던 주역 씨티그룹이 중동 아부다비 투자청(ADIA)으로부터 75억달러 규모의 현금을 조달했는 소식이 증권가에 퍼지면서부터였다.
여기에다 투신권이 1000억원규모의 프로그램 매수에 나선 것도 투자심리 호전에 도움이 됐다.
3시3분 기준 개인은 2587억원, 외국인은 2430억원어치를 매도했으나 투신 2747억원을 포함, 기관이 3805억원어치를 매수함으로써 증시를 떠받쳤다.
화학 운수장비업종이 3% 이상 급등했으며 건설업도 3% 가까이 올라 반등장세 견인차역할을 했으며 또 비금속광물 기계 운수창고등도 1% 이상 올랐다.
반면 의료정밀이 3.7%선 급락했으며 전기전자 전기가스등이 1~2%대 하락했다.
노무현 대통령이 삼성특검법을 수용키로 하면서 삼성계열사들은 일제히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삼성전자가 4% 가까이 급락했으며 삼성엔지니어링 삼성SDI등도 4~5% 크게 떨어졌다.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증권등도 역시 약세를 면치 못했다.
현대차 국민은행 등 대형주도 역시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현대중공업이 5%이상 오른 것을 비롯 신한지주 한화 두산 등은 강세를 보였다.
선물의 경우엔 3시5분 기준 개인이 2080계약을 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2013계약, 기관이 60계약을 매도했다.
한편 코스닥은 코스피 강세에 힘입어 전날보다 4.14포인트 0.57% 오른 725.55에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