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수능성적 발표일이 당겨진다. 또 성적발표 시 영역별 등급조합 정보를 함께 제공한다.
교육인적자원부(부총리 겸 장관 김신일)는 수능성적 제공방식 변경으로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의 협의를 거쳐 수능성적 발표일을 앞당기고, 성적발표 시 영역별 등급조합 정보를 함께 제공하기로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수능시험 직후부터 사설기관의 부정확한 가채점 결과 남발로 혼란이 가중되고 있기 때문. 이에 따라 수능시험 성적을 당초 발표일인 12월 12일에서 5일 앞당긴 12월 7일에 발표할 예정이며, 수능성적 발표 시, 영역별 등급조합 정보를 시․도교육청 및 학교에 CD로 제공하고,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에도 탑재하기로 하였다.
한편 개별 학교에서의 대학 진학상담 내실화를 위해 시도교육청별로 대학 진학상담에 다년간 경험있는 진학지도 부장교사를 중심으로 대학진학상담교사단 1,502명을 구성 운영하고 있다. 교사단은 현직 고3 교사 대상 연수뿐만 아니라, 학부모․학생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진학지도를 실시하는 한편, 각 시도교육청별로 운영되는 진학진로정보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수험생들에게 진학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함은 물론 맞춤형 온라인 진학 상담을 실시하고 있으며, 수능시험성적이 공식적으로 발표된 이후에는 전화상담도 실시하는 등 본격적인 상담활동에 들어가게 된다.
또 시도교육청의 진학지도 온라인 사이트를 교육부 또는 시․도교육청 홈페이지의 팝업창을 통해 안내함으로써 시․도교육청 간 정보공유가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하고 있으며, 최근 서울시교육청 서울진학 진로정보센터에서 전국 각 대학의 수시, 정시 지원방법과 합격에 필요한 정보를 분석․제작한 자료집이 현장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바, 2만 여부를 인쇄․배포하고, 홈페이지에 탑재하여 전국 모든 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수능등급제 시행 초기의 불안감으로 나타난 논술사교육 문제에 대해서는 작년 11월부터 “논술교육 내실화 방안”을 추진해 왔다고 밝히면서 그 내용으로는 학교의 논술교육 역량강화를 위해 고교 교사의 논술연수를 지원하고 전국 일반계고를 대상으로 논술교육 동아리 소속 교사 7,066명이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으며, 전북교육청의 ‘논술드림팀 대입 맞춤형 논술강좌 운영’ 등 교육청 단위에서 대입 맞춤형 논술강좌를 개설․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단위학교별로 학생들의 대입전형 정시대비 논술 수요를 흡수하기 위하여 논술특강을 개설하는 학교가 전국적으로 700여 개교에 이르고 있으며, 현재, 서울시교육청 온라인 논술지도 사이트인 ‘꿀맛 닷컴’에서는 금년도에만 약 20,000여편의 논술을 첨삭 지도하고 있으며, ‘EBS 논술방’에서는 주당 2,000편씩의 논술 첨삭지도를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시․도교육청과 함께 대입 논술고사를 준비하는 고 3 학생들을 위하여 대학별 맞춤형 논술강좌 및 특별 프로그램 등을 적극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수능등급제는 수능점수 1, 2점으로 대학입학에서의 당락이 결정되고, 신입생의 수능점수에 의해 대학의 순위가 매겨지는 현실을 바꿔 고등학교 교육이 학교 밖보다 학교 안에서 정상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인식에서 출발한 제도로 단 한 번 치러지는 수능시험 성적으로 학생의 능력을 평가하는 방식에서 일정범위의 점수를 획득한 학생이라면 동일한 능력을 가진 것으로 보고, 학교생활기록부나 면접 등을 통해 학생의 소질과 잠재력을 평가하여 선발하는 방식으로의 전환을 의미한다고 설명하고, 수능등급제가 본래 취지를 살려 현장에 정착될 수 있도록 모든 교육주체가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