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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비상경영체제 돌입

대외환경 악재로 인해… 이전갑 사장 부회장 승진

조윤성 기자 | cool@newsprime.co.kr | 2006.01.26 15:09:28

[프라임경제]현대·기아차그룹은 최근 환율, 유가, 원자재 문제 등 대내외적으로 기업 환경이 매우 악화되고 있어 비상관리 강화체제로 조직을 개편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이를 위해 경영전략추진실을 신설하고, 기획총괄본부와 감사실의 기능을 강화하는 등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이전갑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 발령해 기획총괄본부·경영전략추진실·감사실을 총괄하도록 했으며, 감사실 정홍식 상무를 전무로 승진, 감사실 담당으로 임명했다.

현대차그룹은 경영전략추진실 신설로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내외 경영환경에 대해 보다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이 결과를 토대로 효율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미래 비전 달성을 위한 전략기획 부서로서 날로 치열해지는 세계자동차 시장에서 생존을 위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전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또한 기획총괄본부와 감사실 기능을 대폭 활성화시켜 올해 사업계획 달성을 위해 연중 사업계획 관리 및 급변하는 기업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책 마련 등 주변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했으며, 경쟁력 강화의 필수 요건인 투명경영을 통해 불요불급한 비용은 절감하고 필요한 곳은 과감히 투자를 하는 등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내실경영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토록 했다.

이번 현대·기아차그룹의 조직 개편은 기획단계에서 현장 실천까지 일관된 시스템을 구축하여 의사 결정이 빠르고 상황 대처 능력이 뛰어난 조직 유연성을 갖추었다는 점이 특징 위기를 기회로 삼아 글로벌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할 발판으로 삼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수출비중이 76%를 차지하는 현대·기아차로서는 환율, 유가, 원자재 등 세계경제 변화에 민감한 구조를 지니고 있으므로 비상관리 역량을 갖추고 내실경영을 이끌어 나갈 효율적인 조직이 필요하다”며 이번 조직 개편에 대한 의미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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