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대한민국 인터넷 미술대전의 초반 판세가 드러나고 있다.
지난 11월26일부터 5일 현재까지 10일간 진행된 결과를 보면 제4회 한국여성미술대전(2005) 우수상 수상작가인 김성이 작 “공존(12S, 50cm x 50cm)"이 61명의 추천을 받아 1위를 차지했고, 이어서 2007년 뉴욕세계미술대전에서 금상을 수상한 중견작가 이인재 작 “들꽃(8F, 38cm x 46cm)”과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위원을 역임한 서재흥 작 “투영-3(변형10호, 53cm x 41cm)”이 각각 52명의 추천을 받아 공동2위를 차지했다.
국내 최대 미술품 판매사인 포털아트(www.porart.com)가 총1억원의 시상금을 내걸고 시행하고 있는 ‘대한민국 인터넷 미술대전’은 출품작품을 매일매일 인터넷 경매로 판매하고, 전문 심사위원이 아닌 미술품애호가 즉, 경매참여를 위해 사이트에 접속한 회원들로 하여금 우수작품을 추천하게 하여 그 결과를 종합, 수상자를 결정하는 독특한 심사방법으로 미술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기존의 각종 공모전에서 상위 성적을 받은 작가들이 작품을 판매할 길이 없어 창작활동을 계속하지 못하고 미술계를 떠나는 일이 흔한 현실에 비추어 포털아트의 인터넷 미술대전은 미술품애호가들이 심사에 참여함으로써 상위 성적을 받는다는 것은 곧바로 판매로 연결된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터넷 미술대전의 수상자는 매일매일 경매에 올려진 작품에 대해 미술품애호가들이 추천을 하여 작품별로 추천점수를 매기고, 출품자별로 고득점 상위 10작품의 점수를 합계하여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각 1명과 특선 8명을 선정하며, 대상수상자에게는 사상최대인 3천만원의 시상금이 지급되고, 최우수상 2천만원, 우수상 1천만원, 특선 8명은 각각 5백만원이 지급된다.
이번 미술대전의 수상자를 결정하는 10점의 중간집계 결과(5일현재까지 10일간 진행)를 보면 김성이 작가가 2백93점으로 1위를 차지하고 있고, 이어서 2007년 충남미술대전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한 신예작가 조소진이 2백78점을 얻어 돌풍을 일으키고 있으며, 이인재 작가가 2백77점으로 3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어 소사벌 미술대전 최우수상 수상작가인 김만식이 1백92점으로 4위, 제18회 대한민국 미술대전(1999) 우수상 수상작가인 오현철이 1백64점으로 5위, KBS와 MBC 등 방송출연으로 유명한 의정부 출신의 박국신작가가 1백47점으로 6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지난 3일부터 참여한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위원을 역임한 중견작가 서재흥과 2001년 대한민국 문화유산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60대의 김영근작가가 지난 3일부터 뒤늦게 참여했음에도 3일 합계점수가 각각 1백8점과 63점으로 상위권 진입이 예상되고 있다.
포털아트 김범훈 대표는 “미술품 애호가들의 추천결과를 보면 동일 작가의 작품이라 해도 작품에 따라 차이가 크다”며 “작품을 직접 구입하는 미술품 애호가의 심사는 정확하고 무엇보다 공정하다는 것을 입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대표는 또 “각종 공모전에서 화려한 수상경력을 갖고 있는 작가는 물론 공모전의 심사위원을 역임하고 개인전을 10여회 이상 개최한 중견작가들이 참가문의를 해오고 있다.”며 “대한민국 인터넷 미술대전이 명실상부한 최고의 미술 공모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인터넷 미술대전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10점 이상의 작품을 본인 사진과 함께 포털아트에 제출하면 되며, 출품작의 경매 및 심사는 1월31일까지 계속 된다.
포털아트 측에 따르면 1월31일까지 경매 및 심사를 끝내고 결과를 집계하여 2월초에 즉각 수상자를 발표하며, 2월1일부터는 제2회 대한민국 인터넷 미술대전이 시작되는 등 1년에 4회 즉, 분기별로 매번 1억원의 시상금을 내걸고 우수 작가를 발굴해나간다는 것이다.
대한민국인터넷미술대전 출품작을 구입하고 있는 포털아트 한 회원은 “새로운 작품들이 많아 미래의 불루칩 화가를 찾는 새로운 장이다.”며 “새로운 작품들의 경매에 참여하는 재미가 높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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