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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화가 열전 10]특이한 화풍 고영근

 

박광선 기자 | kspark@newsprime.co.kr | 2007.12.07 17:46:25
[프라임경제]공훈예술가인 고영근 화백. 그의 그림은 여타 북한 화백과 마찬가지로 이데올로기가 배제된 산수화나 인물화에 집중되어 있으며, 전반적으로 색조가 아늑하고 민속적이거나 향토적인 소재들이 많다.

   
 
  고향산천  

특히 풍경화에서는 분홍색 혹은 연초록의 꽃이나 신록이 주로 등장한다. 강렬한 원색을 사용하는 경우는 드물다. 특이한 화풍이다

일부에서는 이런 고영근의 화풍을 신선하지 못하고 대상의 묘사에 있어 색을 '얼버무리듯' 사용하는 것처럼 보인다고 부정적으로 평을 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화폭이 경박단소 하지 않고 과도하게 중후하지도 않는 중용의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세련된 색채구사라 할 수 있다.

1953년 6월 함경남도 함흥시 성천강구역 남동통에서 출생한 고화백은 1977년 평양미술대학 조선화학부 졸업한 후 1978년 만수대창작사 조선화 창작단 창작가로 들어가 활발한 활동을 했으며 1995년 공훈예술가 칭호를 수여받았다.

창작적 구상력이 좋고 구체적이고 섬세한 형상이 특징으로 잘 알려진 미술가 고영근은 25년간 만수대창작사에서 작품활동을 하며 '평양의 환호', '봄비' 등 그의 대표작들은 국가 보존작품으로 지정받았다. 이 작품은 조선미술박물관에 영구 소장되어 있다.

대표작으로는 <인민의 축복속에>. < 칠보산의 가을>, <리명수의 겨울>, <평양의 환호>, <고향마을> 등이 있다.

   
 
  석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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