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겨울철 피부관리법

 

박광선 기자 | kspark@newsprime.co.kr | 2007.12.11 15:15:55
[프라임경제]찬바람이 불면 몸이 갑작스러운 기온변화에 적응하지 못해 쉽게 피로해 지고 감기에 걸리기 쉽다. 피부 또한 마찬가지이다. 건조하고 추운 날씨 탓에 피부는 유난히 푸석거리고 칙칙해 보이기 쉽고, 심한 경우 가렵고 하얗게 일어난 각질 때문에 지저분해 보이기도 한다. 특히 난방으로 건조한 실내에서는 촉촉한 피부를 유지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 겨울철 극성을 부리는 피부 각질
각질은 피부의 일부분으로 해로운 것이 아니다. 피부 세포는 피부 속 깊은 곳에서 생성되어 시간이 흐름에 따라 점차 피부 바깥 쪽으로 밀려난다. 마지막에는 피부 표면에서 층을 이루어 피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데, 이것이 각질이다. 피부 세포가 생성되어 각질이 된 후 떨어져 나가가기까지 걸리는 기간은 약 28일. 그러나 신체의 신진 대사가 원활하지 않거나 대기가 건조하여 피부가 본래의 역할을 하지 못하면 각질층의 수분함량이 필요치 이하로 떨어지면서 하얗게 일어나는 수가 있다.

▶ 피부 타입에 따른 적절한 각질 제거 방법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얼굴이 당기고 하얀 가루 같이 일어나는 각질은 피부에 수분이 부족한 것이 원인이다. 이 때 각질을 제거한다고 피부에 자극을 주면 피부가 가볍게 트는 일종의 피부염 증상까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충분한 보습막을 형성해주는 것이 우선이 되어야 한다. 피지를 너무 많이 빼앗는 알칼리성 세안제를 피하고 보습 성분이 들어가 촉촉한 느낌을 주는 세안제를 택하는 것이 좋다. 또한, 세안 후 수분이 다 증발하기 전에 촉촉한 상태에서 보습제를 발라주어야 피부의 수분을 유지할 수 있다. 각질 제거는 가능한 순한 크림타입을 사용하고 일주일에 한번 이상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코 옆이나 눈썹 사이, 이마 등 피지 분비가 왕성한 부위에 두껍게 생긴 각질은 유분 과다로 인한 지루성 각질일 가능성이 있다. 또한, 전반적으로 피부가 칙칙하고 거칠어 보이면서 뾰루지가 돋는다면 피부 재생 주기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아 묵은 각질이 많은 상태.

피부의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않은 것이 원인인데 야근이나 음주, 흡연 등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에게 흔히 일어난다. 얼굴 전체의 각질을 정기적으로 제거하는 것이 필요한데, 효소 타입이나 세럼 등 각질을 녹여서 자극 없이 없애는 제품이 효과적이다.

만약, 각질이 심하게 일어나면서 따가운 경우에는 집에서 무리하게 제거하지 말고 피부과 전문의를 찾아가 메디컬 스킨케어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 직장인 생활 환경에 따른 생활 습관
실내 난방으로 더욱 건조해진 사무실 공기는 피부의 수분을 더욱 빼앗아 피부를 건조하게 만든다. 때문에 모이스처라이저가 함유된 워터 스프레이를 수시로 뿌리거나 가습기를 틀어서 주변의 습도를 조절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야근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얼굴 근육과 혈관을 수축시켜 피부를 건조하게 할 뿐 아니라 스트레스는 호르몬을 불균형하게 만들어 피부를 민감하게 만드는 원인 중 하나이기 때문에, 야근 시에는 피부청결을 유지하며 가벼운 손가락 마사지 등으로 피로를 풀어주는 것도 좋다.

▶ 도움이 되는 음식, 피해야 하는 음식
건조한 가을철 피부에는 수분 공급이 최우선이다. 피부에 수분 공급을 위해서는 보습제를 바르는 것도 한 방법이지만, 매일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는 생활습관을 기르는 것이 좋다.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는 생활 습관 중 최고의 방법은 바로 ‘물’을 자주, 충분히 마시는 것이다. 물을 마실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하루 필요한 섭취량을 지켜주는 것. 소변으로 배출되는 것 외에도 체내의 수분은 호흡과 땀 등으로 계속 배출되기 때문에 이를 보충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성인을 기준으로 최소한 하루에 1.5리터 이상을 마시는 것이 권장되며 이는 일반 컵으로 하루 8잔 분량이다.

커피 대신 차를 즐겨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 자스민 차와 우롱차에 들어있는 카테킨 성분은 노화 억제의 효과가 있고, 녹차의 비타민 C는 멜라닌 색소 생성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돈암 고운세상피부과 노성욱 원장은 “피부에 유해한 환경에서 장시간 활동하고 충분히 피부를 관리할 시간적 여유가 적은 직장인들은 평상시에 피부를 생각하는 생활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피부건조증과 각질도 피부타입에 따라 여러 유형이 있으므로 자신에게 적합한 관리방법을 알고 해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말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