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직장인 회의시 기피유형 1위 ‘자기맘대로 형'

 

이연춘 기자 | lyc@newsprime.co.kr | 2007.12.13 08:14:01

[프라임경제] 직장인들이 회의시간에 가장 꺼리는 사람의 대표적인 유형은 타인의 얘기를 주의 깊게 듣지 않는 유형으로 나타났다. 즉 자신의 식대로 생각하는 ‘자기맘대로 형’인 것.

온라인 리크루팅 업체 잡코리아(www.jobkorea.co.kr)와 헤드헌팅 전문포털 HR파트너스(www.hrpartners.co.kr)가 지난 11월 27일부터 12월 10일까지 국내기업과 외국기업에 재직 중인 직장인 1,25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직장인 회의시간 기피유형’ 조사 결과에서 드러났다.

이번 조사 결과, 직장인들은 타인의 얘기를 주의 깊게 듣지 않은 채 자신의 식대로 생각하는 ‘자기맘대로 형’(27.6%)의 사람을 회의시간에 가장 꺼려지는 유형 1순위로 꼽았다.

이어 △타인의 얘기는 들어주지만 결국은 자기 생각만을 주장하는 ‘자기고집 형’(22.5%) △다른 사람의 의견을 끝까지 듣지 않고 중간에 말을 자르는 ‘말 끊기 형’(14.0%) △회의 요점에서 벗어나는 얘기만 하는 ‘요점일탈 형’(13.4%) △상대방이 자신의 생각과 조금만 달라도 발끈해서 반박하는 ‘발끈 형’(12.1%) △회의시간에 말없이 다른 사람의 얘기만 듣는 ‘과묵 형’(4.5%) △상사의 의견에 무조건 동조하는 ‘무조건찬성 형’(4.2%)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 조사 대상 직장인 2명 중 1명(53.0%)은 ‘회의시간이 부담스럽다’고 밝혔다. 특히 여성 직장인(54.4%)이 남성 직장인(51.9%)보다 회의시간을 더 부담스럽게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을 대상으로 ‘회의시간을 부담스러워 하는 이유’에 대해 물어봤다. 그 결과 ‘과중한 회의로 인해 업무시간을 빼앗기기 때문’이라고 답한 직장인이 19.6%(133명)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매번 결론 없이 회의가 마무리되기 때문(19.1%) △회의 안건에 대한 해답을 제시해야한다는 강박관념 때문에(15.7%) △참신한 의견(또는 아이디어)을 말해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에(14.3%) △의견이 다른 조직원과 서로 감정이 상하는 경우가 많아서(12.4%) △공개석상에서 내 의견을 말하기가 꺼려지기 때문에(10.5%) 등의 순이다.

잡코리아 김화수 사장은 “회의시간은 물론 직장생활 속에서 말하는 기술이 뛰어난 사람은 동료나 상사, 후배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어 대인관계 역시 원만해진다"면서 "말하는 기술이 뛰어나다는 것은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있다는 것”이라며 “말은 잘 하는 것보다 잘 듣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이어 "특히 회의 진행 시 관리자들은 회의 목적을 명확히 해 회의를 진행해야 시간낭비 없이 효율적인 회의를 할 수가 있다"고 덧붙였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