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의 후계구도가 가시화되고 있다. 동양그룹의 후계구도의 중심축에 선 인물은 현 회장의 외아들 현승담 씨(2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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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 |
현승담 씨는 동양그룹의 실질적 지주회사인 동양레저 지분 20%를 보유하고 있고, 동양레저가 금융지주회사 동양종금증권과 제조지주회사 동양메이저의 최대주주라는 점에서 경영권 승계는 이미 시작되었다는 게 재계 분석이었다.
특히 승담 씨는 지난달 동양메이저 주식 4,270주를 매입해 1.01% 지분을 확보했고 12월 들어서도 3,280주를 추가로 매입하기도 했다.
경영권 승계를 굳히기라도 하듯 현 회장은 외아들 승담 씨가 지난 6월 미국 스탠포드대학(컴퓨터 사이언스. 경제학 복수 전공)에서 졸업하자마자 그를 동양메이저에 차장으로 앉히며 경영 수업에 첫 발을 내딛고 있는 셈.
그는 현재 자신의 전공과 관련된 특정 프로젝트를 수행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양그룹은 현재현 회장을 중심으로 '동양레저→동양메이저→동양캐피탈→동양레저'로 이어지는 연결고리와 '동양레저→동양종합금융증권'의 출자를 통해 모든 계열사들을 지배하는 구도를 갖추고 있다.
내년 초 지주회사 전환을 계획하고 있는 동양메이저는 동양레저가 13.65%, 현 회장이 10.71% 등을 소유(최대주주·특수관계인 포함 40.74%)하고 있다.
동양그룹에 따르면 군복무를 마친 승담 씨가 지난 6월 창립 50주년 기념에 맞쳐 입사해 현재 동양메이저 차장으로 입사해 근무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룹측은 경영권 승계와 관련돼 조심스런 표정이다.
동양그룹 관계자는 "승담 씨가 대학원 과정을 마치지 않았기 때문에 일정기간 근무 후 다시 외국에서 공부할지는 아직 알 수 없다"며 "승담 씨의 입사를 본격적인 경영수업으로 단정하기는 힘들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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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녀 정담 씨가 근무하는 동양온라인 |
현 회장의 장녀인 정담 씨는 현재 동양매직 차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차녀인 경담 씨는 동양온라인 과장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올 3월 동양온라인 유상증자에 참여해 현재 4.55%의 지분으로 개인 최대주주로 올라있다. 또 동양온라인 등기임원으로 등재돼 있다.
막내 행담 씨는 현재 미국 스탠포드 대학에서 아직 학업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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