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SK커뮤니케이션즈의 전직원 1,300여명이 개봉작 '나는 전설이다'를 보기 위해 종로 서울시네마를 찾았다.
이번 행사는 특히 엠파스와의 합병 후 처음 갖는 전직원 문화행사여서 더욱 의미가 깊었다. 서로 다른 기업문화를 가진 두 개의 조직이 화학적으로 결합하기 위한 첫 걸음으로 양사 직원들의 일상을 담은 동영상을 극장 스크린으로 감상하고, 박상준 대표의 인사말을 2개관에 동시중계하며 인터넷기업 특유의 젊은 기업 문화를 만끽하기도 했다.
이 문화행사의 발단은 지난 2005년 8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학창시절, 영화 단체 관람의 추억을 되살리며 회사에서 이런 기회를 갖는다면 재밌겠다'는 직원들의 일회성 제안을 경영진에서 분기 마다 실시하는 차별화된 문화행사로 만든 것이다. SK컴즈의 문화행사는 평균 30세가 채 안 되는 젊은 직원들의 창의성과 열정, 또한 회사에 대한 애정을 이끌어내기 위한 이색적인 전통으로 자리잡았다.
이러한 문화행사는 1,300명이 넘는 직원들의 커뮤니케이션 활성화와 기업문화 융합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딱딱한 업무 환경을 벗어나 영화 관람 후 팀단위로 호프타임을 갖는 등 편안한 커뮤니케이션 기회가 자연스럽게 마련되기 때문이다. 특히 SK커뮤니케이션즈는 인수합병을 통해 성장해온 기업으로 싸이월드와 이투스, 이글루스, 최근의 엠파스까지 서로 다른 기업문화를 가진 직원들이 함께 근무를 하고 있기 때문에 이 같은 행사의 효과가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