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말로만 떠돌던 대학 편입학 부정문제가 수면위로 떠올랐다.
그 사례도 다양하다. A대학 2005학년도 ○○학과 일반편입학에서 면접위원 3명 중 1명(김○○)이 다른 2명의 면접위원과 비교하여 형평성이 결여된 점수를 부여하여 교직원 (박○○,○○과 교수)자녀가 2위로 최종합격(모집인원 2명)했다. ( 박○○(합격/당초3위) : A 면접위원 (27점), B 면접위원 (24점), C 면접위원 (21점)/ 이○○(불합격/당초2위) : A 면접위원 (9점), B 면접위원 (21점), C 면접위원 (21점) )
B 대학 ○○학부 2007년 일반편입학에서 입학관계자 자녀 이○○은 2006년의 경우 영어성적 55점(100점 만점)으로 응시자 115명중 20등으로 불합격되었으나(모집인원3명), 2007년에는 영어성적 92점(100점 만점)으로 응시자 411명중 14등으로 합격했다.(모집인원 14명) 2006~2007년 사이 지원한 타대학 영어 성적과 비교해 볼 때 문제 유출 의혹이 있다. (이○○ 타대학 영어성적(편입시험)/ F 대학 2006년도 성적 62.5점, 2007년도 52.5점/ G 대학 2007년도 성적 72.5)
C 대학 ○○학과 2005년 일반전형으로 입학한 임○○의 경우 1차 평가 12등, 2차 평가(면접포함) 7등으로 합격(9명 모집)하였고, 합격 후 부모가 5천만원의 기부금을 기부한 사실이 있다. 2004년 재외국민특별전형으로 편입한 신○○의 경우도 면접최고점수를 획득하여 합격(3명 지원, 2명 모집)하였고, 편입학 합격 후 부모가 1억원을 학교에 기부한 사실이 있다.
D 대학 2007학년도 ○○학과 전형(일반, 학사)시, 실기고사 채점위원 2명 중 1명(A)이 일부 지원자에게 극히 높은 점수(90점)를 주고 다른 지원자들에게는 낮은 점수(20~35점)를 줌으로써 높은 점수를 받은 지원자가 모두 합격했다. (학사편입학 : 모집인원 3명(16명지원)에 90점을 받은 3명이 모두 합격 /일반편입학 : 모집인원 2명(106명지원)에 90점을 받은 1명이 석차 1위로 합격 )
E 대학 2005년 ○○전공 일반편입으로 입학한 심○○(동문자녀)의 경우, 전공필기 성적이 7점(50점 만점)으로 응시자 45명중 39위였으나, 서류평가(A+)와 면접점수(A°, 45점)에서 최고 점수를 받아 면접대상자 32명중 14등으로 최종합격했다. (15명 모집) 또 E 대학 2007년 ○○학과 학사편입으로 입학한 김○○(동문자녀)의 경우 전공필기 성적이 55점으로 응시자 13명 중 9위였으나, 서류평가(42.5점)와 면접점수(41.67점)에서 최고 점수를 받아 면접대상자 5명중 3등으로 최종합격했다. (3명 모집)
교육인적자원부가 발표한 부정사례다.
교육인적자원부(부총리 겸 장관 김신일)는 연세대를 비롯한 수도권 13개 대학을 대상으로 11월 6일부터 28일까지 실시한 『대학 편입학 실태 특별조사』결과를 발표하였다.
교육인적자원부는 『대학편입학조사결과심사위원회』(위원장 : 차관보)의 심사를 거쳐, 각 대학별 지적사항에 대해 수사의뢰 10건, 기관경고 11건, 담당자징계 요구 17건, 개선요구 27건에 해당하는 처분을 확정했다.
수사의뢰 』해당사항으로, 교직원 및 동문자녀의 합격관련 의혹사례, 편입학 합격과 기부금과의 연관의혹이 있는 사례, 과도한 면접점수로 특정 평가위원이 합격여부를 주도한 사례 등 총 10개 사안(5개대학)을 지적하였다.
기관경고』에 해당하는 사항은, 규정위반의 정도가 중한 경우로서, 자녀응시 교직원의 전형관리요원 배정, 의무보존기간내의 OMR 답안지 분실, 정원초과모집 등으로 총 11건(8개 대학)을 지적하였다.
교육인적자원부는, 대부분의 대학이 자체 계획 하에 편입학 전형업무를 대체적으로 공정하고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나, 공정성과 투명성 차원에서 몇 가지 의혹과 운영상 미흡한 부문들이 지적되었다고 언급하고, 대학 자체적으로 편입학 전형업무의 공정성과 투명성 제고 시스템을 보완하여 국민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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