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결국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8%를 넘어섰다.
지난 11월부터 6주간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1년만에 최고치를 찍은 것이다. 올초만 하더라도 연 6%대로 안정세를 이어가던 은행들이 계속 이어지는 장기대출 수요로 단기자금만을 취급하다보니 양도성예금증서(CD)와 대출자산을 담보로 한 자산유동화증권을 발행할 수 밖에 없음에 따라 대출금리가 상승한 것이다.
특히 농협이 6.49%에서 8.21%로 올리는 등 국민, 우리, 하나 등 국내 5대 은행이 일제히 8%를 넘긴 것이다. 이로써 이들 5대 은행들의 주택담보대출규모는 176조 7,000억원에 달하게 됐다.
이와관련 모 은행 관계자는 "이미 12월초에 주택담보대출 신청이 마감됐지만 신청문의는 계속 들어온다. 우리도 어쩔 수 없이 내년 자금을 당겨 쓰고 있는 실정"이라 밝혔다.
아울러 지속적인 대출문의에 대해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내년 초 아파트에 대한 구매에 미리 대비하는 것 같다"며 소비자들이 분양가상한제에 큰 희망을 가지고 있음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그러나 대출을 이미 받은 일반 서민들은 늘어난 이자로 부담이 크게 늘어 금리 인상 리스크를 가계가 부담하게 되어 가계부실화가 우려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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