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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후 10년 지나야 내집 마련"

KB국민은행연구소 '2007년도 주택금융 수요실태조사' 발표

김경희 기자 | press@newsprime.co.kr | 2007.12.26 13:39:40
[프라임경제] 결혼후 내집 마련에 소요된 기간이 10년 가까이 소요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갈수록 내집 마련이 어려워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6일 KB국민은행연구소는 지난 10월5일부터 31일까지 전국 19개 도시지역에 거주하는 가구주 연령 만20세 이상인 2000가구를 대상으로 전화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 조사에 따르면 결혼 후 내 집 마련에 소요된 기간은 올 평균 9.4년으로 지난해 8.2년보다 1.2년이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6대 광역시’가 10년이 소요됐으며 ‘5개 신도시’9.2년, ‘지방 도시’9.1년, ‘서울’9.0년 순으로 나타났다. 주택마련시까지의 총이사 횟수는 평균 5.1회로 나타났다.

주택구입가구의 금융이용 실태를 알아본 결과 최근 3년간 구입한 주택의 평균 구입가격은 약 2억 3,599만원 으로 구입가구의 59.2%가 금융기관으로부터 평균 8,378만원을 대출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최근 3년간 주택구입가구의 대출금 상환방식은 ‘원리금 균등 분할상환’이 48.1%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만기일시상환’이 38.3%였다.

조사가구의 약 10.1%가 향후 2년 이내 주택구입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응답했는데 이는 지난해 11%에 비해 1% 가까이 줄어든 수치여서 역시 내집 마련의 어려움을 반영해주고 있다.

또 주택구입 희망가구 중 42.6%가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을 받아 구입하고자 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2006년 49.0%) 구입을 희망하는 가구의 예상 주택구입가격은 평균 3억 6,485만원, 평균 예상대출금액은 1억 830만원으로 드러났다.

월평균 상환 가능금액은 84.1만원으로 전년도 81.7만원보다 증가했으며 월 40~60만원 이하가 23.0%로 가장 높게 나타남

향후 주택 구입시 고려사항으로 주택지 환경 33.3%, 자녀의 교육여건 24.9%, 교통여건이나 직장과의 거리 15.9%, 향후 집값 상승 가능성 14.1% 순이었다.

조사가구의 연평균 가구소득은 3,739만원으로 지난해 3,679만원에 비해 2% 상승했으며 금융자산 보유가구 중 1천만원 이하 보유가구가 35.5%를 차지하고 있었다.

1억원을 초과하는 금융자산을 보유한 가구는 8.5% 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부채를 보유하고 있다고 응답한 가구는 37.9%로 이중 1천만원 초과 3천만원 이하의 부채 보유가구가 9.4%로 가장 많았다.

조사대상 가구가 보유한 평균 부동산 자산금액은 3억 383만 원으로 나타났으며 1억원 초과 2억원 이하의 부동산 자산을 보유한 가구가 19.3%로 가장 높게 드러났다.

저축의 주요목적은 노후 및 여가생활대비 32.6%, 자녀 교육비 14.7% ,내 집 마련 또는 보다 좋은 집 12.8% 순이었으며 자가가구의 경우 노후 및 여가생활 대비를 저축의 목적으로 한다는 응답이 37.1%, 임차가구의 경우 내 집 마련 또는 보다 좋은 집이 26.9%로 각각 가장 높은 비율로 나타났다.

선호하는 재산증식 수단은 은행예금 37.0%, 부동산 28.9%, 간 접투자상품 18.9% 순이었으며, 2006년도에 비해 간접 투자상품에 대한 선호도는 크게 증가하고, 부동산 상품 선호 도는 감소했다(2006년의 간접상품의 선호도는 9.8%, 부동산의 선호도는 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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