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엠피오(066200, 대표 장여순)가 최근 실시한 주주배정 유상증자에서 발생했던 실권주와 관련, 어제 이사회를 열어 전량 인수하기로 함에 따라 대규모 유상증자에 성공했다.
이로써 상장 폐지 등 최근의 경영 위기를 극복함은 물론 신규 사업 추진 등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
27일 엠피오는 지난 20-21일 실시했던 312억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발생한 실권주 1,486만주(37.1%)를 개인투자자들에게 배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유상증자로 확충된 자금은 신규 자원사업 추진에 투자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엠피오는 지난 17일 콩고의 다이아몬드 국영기업인 미바(MIBA)에게 2700만 달러 차관 제공 조건으로 미바가 보유한 광구에서 생산되는 다이아몬드 원석을 향후 10년간 전량 공급받기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유상증자의 성공은 증거금 100% 확보 조건을 감안할 때 매우 이례적인 것으로, 올해 주주배정 방식으로 대규모 유상증자에 성공한 몇 안되는 코스닥기업에 들게 되었다.
엠피오 관계자는 “이번 주주배정 유상증자의 성공은 경영진 교체와 신규 사업 비전 등 주주 신뢰를 회복했다는 증거”라며 “향후 투명경영과 다이아몬드 자원사업을 중심으로 한 사업 추진을 통해 1년 후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매출-수익을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엠피오의 신주 상장예정일은 내년 1월 9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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